어젯밤 K에게서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최근 구글에서 새로운 검색 타입을 개척(인지 개발인지 하여간)했는데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여기가 검색된다는 이야기지요. 한글로 치면 나온다길래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분명 지난번에 검색에서 걸릴 것 같아 글 속에서도 지칭할 때는 이니셜로 CE나 카페 등등으로 표현하고 관련된 단어들은 순화해두었는데 말이죠.
검색을 해보고 알았습니다. 방명록에서 딱 한 번, 검색이 되더군요. 화들짝 놀라 잽싸게 바꿔뒀습니다. 하지만 검색된 건 아직도 남아 있고. 일단 한 달 정도 방치하면 없어질 것으로 생각되니 놔두기로 합니다. 거기에 로봇 차단 파일도 만들어서 계정에 넣어두었습니다.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두고 봐야죠.

그래도 홈페이지 주소를 바꾸는 문제는 고려중입니다. 어떻게 들어온 건지 알 수 없는 스팸 덧글도 그렇고 그제는 갑자기 트래픽이 과다 발생하는 바람에 제 ip가 차단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하하; 마지막으로 바꾼게 3월인데, 아직 반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주소 바꾸기는 또 그렇고. 게다가 번거롭기도 하고...OTL
(예전 같았으면 바꿨을 건데 아직 미적대는 것은 최근 많이 게을러져서 그래요..;ㅂ;)


어제 저녁에 미고와 엔젤리너스 모닝 뷔페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둘다 손에서 놨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5천원이든 6천원이든 아침에 그렇게 많이 못 먹으니 가면 손해다란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요즘 위가 꽤 많이 줄어서 아침은 식빵 한 장에 달걀 하나 올리면 끝입니다. 물론 달달한 빵은 예외지만 이건 칼로리가 높다고 일부러 제한을 두고 있으니 빼고요. 맛있는 빵을 잔뜩 먹고 싶긴 하지만 음료랑 같이 먹다보면 분명 2-3개 수준에서 포기하고 엎어질텐데 집에서 가는 차비랑 시간을 생각하면 좀 아깝잖아요. 게다가 1-2시간 안에 결판(!)을 내야하는데 말입니다.

주말에 나폴레옹 빵집에 가서 이런 저런 빵 사다 먹을까 싶긴 하네요. 여기도 하천 복개 때문에 빵집이 없어진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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