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의 한 일, 오늘의 한 일, 오늘의 할 일

-어제도 속도를 재봤는데 100건 당 처음에는 30분 가량 걸렸던 것이, 그 다음에는 40분 가량, 그 다음에는 40분 넘게 걸리더랍니다. 최근 데이터일 수록 입력 정보 양이 많아 그런 모양입니다. 게다가 오른손 약지와 왼손 새끼 손가락의 통증도 계속되고요. 그것만이면 다행이게요. 앉아만 있었더니 엉덩이도 아픕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아예 자리를 식탁으로 옮겼습니다. 덕분에 어머니는 거실을 편하게 쓰시고 저는 식탁을 점령해서 식탁 의자에 다리를 올려 놓고 작업 중입니다.

그리고 A의 또 다른 데이터를 붙잡고 정리하는 중. 이 정리가 끝나면 데이터 정리는 잠시 멈추고 일단 기획안 자체의 틀을 잡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솔직히 데이터 붙잡고 있는게 틀 잡는 것이 무서워서 그런 것이거든요. 피하면 안되죠. 싫어하는 작업부터 가장 먼저 하도록 던져 줄 생각입니다.-ㅁ-

오늘도 느지막이 작업을 시작해 마지막 파일의 작업만 남기고 있습니다. 이쪽은 앞서 파일들의 30% 수준이니 그래도 금방 하겠지요.


-그 다음에, 며칠 째 잊고 있었던 십자수도 손 대야 하고요. 오늘은 최소 3일치 해야하는데.OTL


-일기는 열흘 넘게 밀렸습니다. 다리 다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쓴 것 같은데. 밀린 일기 마저 쓰는 것도 그렇고.



2.출근

휴가 기간이라고 나태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하여 마음 잡고 내일부터는 출근합니다. 책상-이 아니라 식탁 위로요. 그런 고로 평소처럼 4시 반에 일어나, 스트레칭은 못하지만 대강 마사지는 하고, 씻고 아침 먹고, 십자수 하고, 작업 시작할 생각입니다. 게을러지면 안됩니다. 휴가 끝난 다음이 괴로워요.

(이렇게라도 선언하지 않으면 또 게을러지겠지.=ㅁ=)



3.사건

최근에 몇몇 사건을 겪으면서 죄는 용서하되 사람은 용서하지 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 뒤가 바뀐 것 같지만 정말 그래요. 죄를 저지른 것이 사람이니까 그렇지요. 그런 고로 제 실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제게 금전적 실수를 저지른 그 사람은 사건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기회도 한 번이 아니었으니까요.

잊지말고 일기장에 적어둬야지.(...)


더불어 조아라에서 어제 일어난 사건은 이슈가 된 곳을 찾긴 했는데 댓글 확인이 안되어서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겠습니다. 궁금한데, 아쉬워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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