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자주 부딪히는 건 아직 인간이 덜 되어서 그렇다. 논어에 나이별로 이렇게 저렇게 된다고 적어 놓는 것은 성인인 공자 기준이므로, 뜻이 서고 미혹되지 아니하고 하늘의 뜻을 알고 귀가 순해지고 내키는 대로 해도 문제 없는 나이가 그 때 되리란 보장은 없다. 애초에 불가능의 영역인지도.



그런 고로 오늘 일어난 모종의 사태에 대해서는 잊지 않고 꼼꼼하게 기록하되 그 머저리들에 대해서 원한을 가질 필요는 없다. 머저리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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