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였더라. 하여간 절가는 도중에 발견한 집이었습니다. 집이 깔끔하게 관리된 것도 그렇고, 자동차 주차를 위한 공간도 꽤 넓은 것이 다른집보다 넉넉한가 싶더군요. 거기에 굉장히 신경쓴 것이 보이는 집 앞 꽃들까지.-ㅁ- 부럽습니다. 한국에서는 저렇게 가꾸기 쉽지 않아요.




일기를 붙잡은 건 이달의 지름목록 때문입니다. 구입하려고 하는 물건 목록을 정리하려다보니 적어가며 추려내야 편하게 작업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 김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목록이 길어집니다. 허허허.


-카드의 신공을 빌어 텀블벅에서 모종의 무언가를 질렀습니다. 이번이 텀블벅 두 번째 구입. 책만 살까 사은품도 살까 고민했는데 결국 사은품까지 질렀습니다. 자, 내년 생일 선물은 이러다가 목공세트의 일부분으로 끌을 지르지 않을까 싶네요.


-꼬맹이 옷도 살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구입하는 건데 취향은 어디 안가더군요. 예전에 구입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옷이지요. 설 보너스 나오면 지르겠거니 생각중입니다.


-연말정산을 위해 유니세프에서 잊지말고 영수증 출력하고. 연말 정산 서류는 직접 가서 제출해야 합니다. 우편으로 보낼까 했는데 화분도 챙겨야 하니 겸사 겸사 갈 생각입니다. 파견 근무중이라도 본사에 제출하니까요.


-행복이 가득한 집은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구독을 끊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구독할까 고민중입니다. ... 근데 우스도프 중식칼세트....ㄱ-; 이거 사람을 홀리는 세트잖아요! 이걸로 양파를 썰면...+ㅁ+ (링크)


-어제 책을 정리하면서 사무실로 보낼 책들을 쌓아 두었습니다. 이걸 수납하려면 공간상자가 필요하니 최소 3개는 주문할 생각입니다. 근데 배송비 무료 혜택을 받으려면 4개를 구입하는 것이 좋으니...(하략) 어차피 나중에 더 살 것 같으니까 4개를 사는 것이 맞겠지요.(이봐...)


-만년필 잉크. 꾸준하게 써왔더니 벌써 만년필 잉크 한 통을 거의 다 썼습니다. 잉크가 수분 증발이 되어 그런지 색이 훨씬 진하고 쉽게 마르네요. 이것도 늦어도 이달 안에 주문해야 합니다. 이번 잉크 색은 녹색.


-인기가 있어 품절된 책은 응24에서 사나 마나 고민중인데. 『집에서 키우는 블루베리』는 구입 성공했습니다. 『미친 농부』도 구입했으니 이제 이 책을 구하면 한동안은 품절 도서를 찾아 헤매는 일은 없을 겁니다.


-올해 새로 키울 식물들. 15000, 5000, 3000, 50000, 5000, 15000, 15000. .. 10만원을 가뿐하게 넘네요. 거기에 이걸 키울 화분과 흙을 구입하는 것도 생각해야 하고. 파견 근무 중이니 가서 작업을 언제 할 것인지 시간도 짜봐야 하고. 2-3월에 심는 것이 좋으니 2월 중에 심는 것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 근데 기획안도 그 때까지 대강 뽑아낸다고 하지 않았나.


-교보문고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책도 잔뜩. 『괴수전』은 아직도 구입 안했고요, 『황성의 요리사』, 『백치공녀』, 『폐하 저와 춤추시겠습니까』도 담아 놓았습니다. 전자책 담아 놓은 것만 33600원. 이야아아아.;ㅂ;



여튼 지난 주에 스트레스 조금 받았더니 엉뚱한 쪽으로 지름목록이 마구 생성되네요. 그러니 이를 위해서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ㅠ_ㅠ 정 안되면 명절보너스를 다 여기에 밀어 넣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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