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뮤제오에서 할인하는 것을 보고 구입하나 마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덥석 구입한 안캅포트. 크리스마스 주말이 지나고 며칠 뒤에 도착했습니다. 아예 전용 상자에 담겨 왔더군요.





그리고 그 포트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제가 떠올렸던 크기는 무인양품에서 나온 티포트인데 그보다는 살짝 작은 느낌이네요. 거기에 색은 푸른빛이 도는 흰색입니다.






태공의 전용 목욕탕으로 삼아도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의 알맞은 크기네요. 1인용 밀크티 끓여 담아 놓으면 딱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쓸 날은 며칠일런지. 있는 포트도 잘 안 쓰면서 말입니다. 그보다 설거지가 번거로우니 밀크티는 그냥 머그에 담아 마시는 것이 제일이지요.


사무실로 배송받은 터라 집에 들고 가진 않을 겁니다. 과연 언제쯤 제대로 써볼 수 있을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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