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엮어도 되겠네요.


일단 메인 노출 방지용 사진을 하나 올립니다.





엊그제 이미지 로딩에 실패한 뒤 나온 아이콘. 마이피플 용 아이콘을 이렇게라도 보니...///





일단 오늘 아침의 발단은 BC님과 공유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엊그제 티이타님 이글루에 '은영전이 다시 만화화되는데 작가가 후지사키 류다'라는 정보를 보고는 이걸 오늘 아침에 두 분께 전달했습니다. 전 후지사키 류라고 하면 『봉신연의』만 떠올렸는데 오노 후유미의 『시귀』 만화판도 담당했다고 하더라고요. 꽤 잘 만들었던 모양입니다. 그 뒤에 애니메이션이 나온 것도 어떻게 보면 만화판 덕분으로 보이니까요.


하지만 『시귀』와 『은영전』에 대한 애정도는 참 많이 다르죠. 게다가 B님이 지적한 대로, 만약 은영전이 후지사키 류에 의해 만화로 나온다면 IG에서 나올 새 애니메이션이 후지사키 류의 원화를 밑바탕으로 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그건 두고 봐야 알잖아요.

그리하여 셋이 다 같이 헛웃음을 짓고 있었는데...



주말에 홍대 나가면 사야할 책이 있나 싶어서 북새통에서 검색을 합니다. 그리고 눈을 의심합니다.




저 사람들이 누구냐고는 묻지 마세요. 저 두 권을 아는 사람이라면 표지의 멤버가 누구인지도 아주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모를리 없어요.



심각한 정신적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 주말에 GDefend 신간을 사러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저 실물을 직접 보게되지요. 번역자는 참으로 취향인데 창룡전의 일러스트는 보아왔던 대로 항상 아마노 아니면 클램프였던지라 타격이 너무 큽니다. 흑흑흑. 마음 속 이미지와 너무 많이 달라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