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님이 만들어온 축하 꽃다발. 꽃은 언제보아도 참 행복합니다. 후후후훗. 그러고 보니 엊그제 교보문고 갔을 때 일정 기간 계약을 하면 꽃을 주기적으로 배달한다는 코너가 있더라고요. 아마 팝업 스토어처럼 일시적으로 교보에서 연 매장 같던데 아이디어가 재미있더랍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그렇게 꽃을 갈아준다면 기분도 좋을 것 같 .. 지만 고정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과, 항상 취향의 꽃이 오리란 보장이 없다는 점, 그리고 꽃이 있는 것이 일상이 된다면 그게 또 일상에 매몰되는 상황을 낳는다는 점이 걸립니다. 아직은 꽃이 비일상인 쪽을 선호합니다.



업무는 그럭저럭 진행중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바닥에 쌓아 놓은 무더기를 없애는 것이고, 빨리 움직이면 점심 때 즈음엔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다른 공부도 좀...-_-;



지난 주말에는 지금까지 쌓아만 놓았던 사진을 소비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블로그에 글 쟁여 놓는 겁니다. 사진만 찍어 놓고 글 쓰는 걸 미루고 있어 못 올렸는데, 지난 주말에 7개 정도의 글을 썼으니까요. 아침에 올린 에버델리는 지난주에 써둔 글입니다. 통조림도 아니고 이렇게 묵은 글들을 올리다니. 그래도 주중에 열심히 글 올려보겠습니다. 쓰기도 열심히 써야지요. 열심히 살아야... (...)



지난달 재정관리는 조금 많이 실패입니다. 모임이 많으면 엥겔 계수가 올라가는데 어버이날에 약속이 겹치고 친구 생일이 겹치면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하하하;ㅂ; .. 그러고 보니 친구 모양의 생일을 까맣게 잊고 넘어갔네요. 이런.; 어쨌건 이번 달부터 월마다 40만원씩 추가로 소비합니다. 어떻게든 바른 생활(...)을 하기 위한 몸부림인 거지요.



업무로 돌아갔다가 점심 먹을 즈음 슬슬 글 하나 풀겠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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