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후다닥 만든 매트들.

가장 큰 매트(상단)가 30×20, 나머지는 20×15일겁니다. 만든건 저지만 밑에 커팅매트를 깔고 대강대강 잘라서 만든 거라 정확한 치수가 생각나지 않는군요. mama's cafe를 보다가 갑자기 필 받아서 만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말에는 공부해야하니까란 핑계를 대며 목요일에 재봉틀을 돌렸습니다. 그 김에 어머니가 전부터 해두라고 하셨던 냉장고 장식 매트도 손을 봤고요. 시판 제품인지 주문제품인지 하여간 집에 하나 있었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안 맞는다고 잘라내야겠다고 하셨거든요. 가장자리 올풀림 방지만 하고 레이스만 다시 박았습니다.
(그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만들었으니 써봐야지요.

세팅 모습.
토요일 아침에 진하게 커피를 내리고-에스프레소 배전의 블루 만델린을 핸드 드립으로 내렸습니다-다얀 접시에 블루베리 잼과 딸기 잼을, 야호메이 컵에 라떼를, 코스트코의 블루베리 베이글에 진하게 내린 커피는 물을 타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었습니다.

메이가 깔고 앉은 매트는 붉은색 매트.

베이글이 깔고 앉은 매트는 카메라 가방과 같은 천.

오븐 토스터에 따끈따끈 구운 베이글에 딸기잼을 듬뿍 올립니다.(쓰읍...)


딸기 프리저브 제작은 4월 말경. 제이미 방식의 딸기잼도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양은 절대로 적게! 많이 해둬도 잼은 소비량이 적기 때문에 몇 년 묵은 잼이 됩니다. 그런 사태는 방지해야겠지요. 잘 만들어지면 시험 공부에 여념없을 K에게 한 병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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