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얀 타로카드가 나온다는 기사는 작년에 MOE에서 광고가 뜬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발매가 12월 2일로 예정되어 있어서 교보에 주문을 하고 기다렸지요. 계속 품절이라고 해서 3차 재주문(발주)까지 들어간 끝에 지난 달에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3개월 걸린 셈인데 이정도면 제가 주문한 책들 중에서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화집들의 경우엔 한 달 반, 빠르게는 한 달 안에도 도착을 합니다.

급하게 찍느라 침대 위에 올려 놓고 찍었으니 뒷 배경은 살포시 무시해주세요.

그냥 봐선 책 같아 보이지만 저건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안에는 두 권의 책이 있으니...


카드도 그림에 따라 성격이 있다고 하는데, 다얀 타로의 경우 데빌이 나와도 무섭지 않은 그림이지만 성격은 좀 직선적이랍니다. 저는 아직 보지 않았지만 타로카드를 자주 쓰는 K가 다얀 타로를 몇 번 써봤는데 아주 직설적인 대답을 해준다는군요.

타로카드로 이용하지 않으신다 해도 저렇게 귀여운 그림을 그냥 넘어가실 수 있으신가요?+_+
가격도 1만원 대 초반이랍니다.(소근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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