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줄여서 국어청. 강남에 있는데 다들 여기에 이런 도서관이 있는 줄 모릅니다. 저도 몇 년 전에 가보고서야 여기 이런 도서관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강남 노른자위 땅-까지는 아니지만, 하여간 강남역에서 등산 몇 분하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등산. 정확히는 국기원 옆에 있어요.



그림이 상당히 많이 걸려 있던데 옆에 안내가 있어 들어다보니 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빌린 거랍니다. 오오. 이런 대여 서비스도 하는구나!

중요한 것은 책과 고양이와 도서관.




여기도 책과 고양이와 도서관.


고양이와 도서관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인게, 쥐 때문만은 아니고 몇 년 전에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도서관 고양이 듀이 때문입니다. 듀이에게 동생이 있었다면 갸는 커터라는 이름이었을거라 주장하는데, 하여간 그림이 참 예쁘더랍니다. 언제 시간 나면 두고두고 보고 싶을 정도로.

2층에 세미나실이 있던데 이것도 예약해서 쓸만하더군요.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떠드는 것만 허용되는데, 어느 정도로 소음 차폐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언제 기회될 때 신청해서 이용해보고 싶은데, 강남 갈 일이 별로 없더군요. 하하하하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