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에 세운 계획에서 매트 만들기를 언급했었지요.
원래 계획대도라면 지난주에 완성을 했어야 했는데 지난 주는 완전히 뻗어서 간단한 손질만 했고 어제 완성하지 못하면 절대 안된다라는 배수진을 치고 열심히 바느질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완성했지요.

이것이 완성품.
사실 완벽하게 완성한 것은 아니고, 누비기(퀼팅)와 끝 마무리는 살짝 빼먹었습니다. 어제는 저 바깥 부분의 테두리를 본판과 연결하는 감침질만으로도 충분히 버거웠거든요.

세로가 137cm 가량,

가로가 98cm가량입니다.
저 시침핀이 꽂힌 곳을 봐도 아시겠지만 저부분은 아직 마무리를 안했답니다.

이렇게 감침질 하는 것만으로도 한참 걸리더군요. 네 모서리를 다 하다보니 그게 4미터도 넘었거든요. 완성하고도 인간승리의 순간이 아닌가 잠시 착각에 빠질 정도였습니다.

지난주에는 또 이것을 완성했지요. 카메라 가방입니다. 이쪽도 설렁설렁 얼렁뚱땅 만들었지요.

쿨픽스 885와 배터리 케이스가 들어가면 끝입니다. 크기를 일부러 딱 맞췄더니 이렇게 되더군요. 나중에 끈을 달아서 둘둘 둘러매려고 생각중입니다.

자아, 다음 목표는 솜뭉치 처리하기. 이것도 4월 중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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