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의 사진은 노랗게 물든 보리였고, 이건 이삭이 여물 무렵의 보리. 그러고 보니 엊그제가 망종이었지요. 보리를 수확하고 그걸로 조상에게 제를 올리며, 모내기를 하는 망종.
입하는 5월 5일이더랍니다. 어쩐지 조금 많이 덥더라니.


그리고 지금은 패닉 상태.
패닉은 원래 pan + ic입니다. 신들이 즐겁게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을 때, 그리스신화의 판, 로마신화의 사티누스였나? 하여간 염소하반신을 가진 숲의 신이 연회장에 난입합니다. 신들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처하지 못하고 정신없이 우왕좌왕하는데, 그걸 두고 패닉이라 한다더군요.


1차 검수 보냈던 보고서,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있었던 그, 복잡다단한 과정을 또 거치게 되었습니다.(눈물) 거기에 덧붙여 들어가는 돈은 어쩔 건데! ;ㅁ; 으헝헝헝헝헝헝헝헝!

그래도 안 놀았다는 반증은 되니까요.^-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