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의 가부좌. 생협 모임에만 나가면 태공은 Sh님의 손이 닿아 구도자가 됩니다. 이전에는 반가사유상 포즈도 취했지요. 태공이 그렇게 다양한 포즈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마입니다.


점심 전이라고는 하나 이미 점심 식사는 끝! 오후 커피를 마시러 나가나 마나 하고 있습니다. 3시에 회의가 있어 어차피 나가야 하는데 모임 장소 나가기 전 카페에 가서 혼자 놀다 갈까 말까 고민하는 거죠. 물론 이렇게 고민하다가 시간 맞춰 허둥지둥 버스타러 가겠지만.-ㅅ-;


아침에 뜬금없이 디카 검색을 했습니다.
디카 안사겠다고 해놓고는 갑자기 왜 검색했냐 물으시면, 지금 G에게 빌려쓰고 있는 입장이니까요. 돌아올 가능성이 낮다면 새로 하나 사야하나 싶고요. 일단 기점은 3월 초로 잡고 있습니다. 분실 신고를 넣은 것이 2월 3일이니 한 달될 때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분실로 봐야하고요. 으음, 일단 해당 항공사는 한동안 안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하하;
탈 일이 없기도 하지요.

하여간 앞서도 언급했듯이 제 조건은 간단합니다.
1. 니콘
2.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가벼울 것
3. 접사가 좋을 것

1과 2를 만족하면 보통 3도 만족합니다. 니콘 컴팩트 디카는 대개 접사가 괜찮으니 확인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4. 렌즈가 밝을 것
니콘 디카 중에는 4번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제가 분실한 S630은 f1.8인지 2.1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하지만 현재 판매중인 니콘 S 시리즈는 거의가 3.0대입니다.-_-; 그렇다면 무게는 더 나가더라도 P시리즈로 갈 수 밖에 없더라고요. 이쪽은 배터리가 어떨지 걱정되긴 하는데.
일단 목록에 올린 것은 P330이고, 후속모델인 P340은 아직 가격이 나오지 않은 고로 두고 보려 하빈다. 어차피 3월 초가 그리 멀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통장 잔고를 생각해도..(먼산)


이제 슬슬 나갈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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