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일본여행 관련 포스트의 재등록 요청을 받고 났더니 예전 글 중 몇 개가 생각나서 다시 올립니다. 먼저 아름다운 차 박물관 관련 포스트를 올리고, 이후(마비노기 뛰고 나서 기운 남은 뒤;)에 일본 여행 관련 포스트들도 차근차근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일본여행 포스트도 이번 주말 안에 다 정리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과제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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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는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대학교 때 점심 메뉴로 빙수를 선택해 때운 적이 많기 때문인지도 모르고, 아니면 후르츠 칵테일이나 시판 팥통조림의 단 맛에 질린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 어느 것이든 간에 빙수는 찾아가며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예외입니다.
올 여름에 발견한 아름다운 차 박물관의 녹차, 홍차 빙수 말이죠. 먹으면서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몇 달전 쿠켄에 실린 것을 보고 꼭 가겠다고 생각하다가 아는 분과 함께 녹차 빙수, 홍차 빙수에 도전하자고 하고 함께 갔습니다.

먼저 위치부터.


종로 3가 금강제화 앞에서부터 인사동 쪽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보도블럭을 따라 죽 걸어 올라가 종각쪽에서 운현궁으로 가는 길과 교차하는 교차로에 오기 직전, 스타벅스 지나서던가 왼편으로 "예촌"이라는 이름의 가게가 보입니다. 인사동에 여럿 있는 기념품(?) 가게지요. 그 가게 바로 옆의 골목길로 들어서면 골목 끝편에 아주 크게

"아름다운 차 박물관"

이라 되어 있는 간판이 보일겁니다.
그 골목 자체도 꽤 마음에 든게, 중국쪽에서 수입해온 신기한 물건들이 많거든요. 지난번에 휴대용 문방사우를 구입한 곳도 이 골목이었습니다.(문방사우 포스트도 올리고 싶지만 사진들이 어디로 들어가 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간판을 보면서 죽 걸어가다 보면 왼편에 있는 한옥집에 다시 작은 간판이 걸린게 보일겁니다. 골목 안 쪽의 커다란 간판 아래가 아니라 그 왼편이 가게입니다.


8월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열심히 사진을 올려도 되긴 할건데...
사진 크기를 크게 하면 사진이 찌그러져 보이니 줄여서 올릴 수 밖에 없군요. 그러다 보니 용량 채우는 것도 은근히 어렵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사진 포스팅을 하면 되겠지만 실정상 절대 무리고.)

오늘 시간 남으면 다음 포스트로 올릴 사진들을 찍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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