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만들어 마신 핫 초콜릿.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느끼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만든 사람의 솜씨(...)보다는 초콜릿의 문제라고 미루고 있다. 하하하. 다음에는 탄자니아 초콜릿 구해다가 만들어봐야지.-ㅠ-;
(기억이 맞다면 칼리바우트 다크였던가..)


외환은행 체크카드를 만들려고 했다. 이유는 아마존에서의 결제. 외환은행의 체크카드 중에는 VISA나 MASTER를 달고 있어서 결제 후 해당 금액이 바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있단다. 시티은행에도 같은 카드가 있다길래 둘을 견주다가 외환은행을 선택했거든. 이쪽은 한참 전에 만든 외환 통장이 있어서, 여기에 등록하면 추가로 내 개인 정보를 상납(...)하지 않아도 된다. 근데 주변에서 말리는 분이 있더라. 체크카드라서인지 가끔 결제가 거부된다고. 그건 또 안되잖아.
체크카드를 파려고 했던 것은 보통 해외 결제 내역이 카드 영수증에 나오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카드 결제 후 바로 통장 이체를 하는 나한테는 굉장히 큰 빚이 되어 그렇다. 언제 금액이 빠져나갈지도 모르고 끙끙대는 건 싫어. 그래서 체크카드를 파려고 했던 거였지. 그랬는데 카드 결제 후 바로 대금 빼내는 것이 가능하지 않냐고 하시더라. 귀가 솔깃해서 방금 전 전화를 해보았다. 하하하하. 선결제 제도는 해외 결제대금도 가능하단다. 단, 매입이 된 뒤에 가능하며 해외 결제 내역의 매입은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군.

그렇다면 새로 카드 만들고 거기에 대금 이체할 필요 없이, 선결제 하는 것이 편하다. 기왕이면 국민에서도 이런 종류의 체크카드 만들어주면 참 좋을텐데, 그걸 바라는 건 무리고.


덕분에 은행 갈 일이 줄었다. 만세! -ㅁ-/


그리고 오늘도 나는 '그 때 게임 캐시를 질렀어야 했어'라고 후회중이다. 하하하.;ㅂ;


코스트코 양재점에 오리고 레드 8점 세트가 들어왔다는데, 그걸 양평점으로 잘못 이해(...)하고 어제 허탕쳤다. 근데 허탕치고 나니까 다시 사러갈 기력이 안남더라. 어차피 10만원에 8점이면 그냥 집에 있는 그릇 털어서 쓰지 싶더라. 독립 자금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자기 최면을 조금 걸었다. 그런 주제에 게임 캐시 지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하고 있는 거지. 하하하하.;ㅂ;
(취미생활에 들어가는 돈은 아끼지 않는다는 연장선에서 하는 말이다.)


앞서 적은 로얄 덜튼-로얄 달튼도 아니고 로열 달튼도 아니고 로얄 달튼도 아닌 로얄 덜튼-의 찔레꽃 덤불 시리즈는 사실 몇 년 전에 구입을 굉장히 고민했든 세트다. 근데 지금 찾아보니 미니어처 세트도 있고, 피겨린인지 피규어인지 그 어드에쯤 차지하는 세트도 있네. 으억.;ㅂ; 눈독 들이면 안된다!
마음을 접은 것은 실물을 몇 번 보고는 내 취향보다는 굉장히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랬다. 머그도 그렇고 잔도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화려하거나 화사하지 않은 것이 취향임. 그럼에도 찔레꽃 덤불 시리즈는 은근히 로망으로 남아 있을 듯.'ㅅ'
(솔직히 지금의 공간을 생각하면 지르지 못한 것이 다행인지도.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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