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까지 받아먹었으면서도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는 것을 잊고 있는데, 그 원인은 상술이 싫어서인가봅니다. 줄 사람이 없어서인건 아닐겁니다. 뭐, 제가 저에게 주는 방법도 있지 않습니까? (...) 아니 그보다는, 나한테 선물할 만큼 맛있어 보이는 초콜릿이 없었다는 것도 있을 것이고 지지난주의 모 사건 때문에 발렌타인 데이 따위는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은 만큼 열받은 것도 있을 것이고요.
스타벅스나 기타 매장들에서 제 마음에 드는 발렌타인 패키지를 내놓았다면 덥석 물었을 것인데 이번엔 마음에 드는 상품도 없었고......
(핫.-_-; 모처에 돌린다고 했던 발렌타인 + 설 + 화이트 데이 선물도 마저 완성해야하는데.;)


지금에야 떠올랐는데 오늘 첫 포스팅도 초콜릿 간식이었군요. 하하하하하; 전혀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저 최근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단과자류를 많이 먹어서 음식 사진들도 초콜릿 계가 많은 편이라 그런겁니다.




자아. 슬슬 식후 운동-이라 쓰고 막노동이라 읽는다-에 들어가야겠군요. 오늘은 어디까지 진도를 나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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