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에니드. 띄워놓고 그냥 잤습니다. 나중에 들었는데 마지막 요정은 띄웠다가 자정 넘어 치면 수월하게 새로운 포인트(수집) 경쟁을 할 수 있다더군요. 좋은 팁이지만 전 자정에 깨어 있을 자신이 없습니다. 다시 깨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12월 20일이 1주년이라는데, 이벤트를 하도 많이 해서 무엇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고민중인 것은 아서콜로세움 순위 경쟁과 1주년 기념카드 조합. 카드 조합을 위해서는 재료를 수집해야하는데 랜덤으로 걸립니다. 이거 수집하고 있다보니 떠오르는 것은 에리의 아틀리에에서 뭐시기 클로버를 찾기 위해 무진장 고생했던 기억이. 수집하려면 한달 걸려 여행을 가서 채집만 열심히 누르고 다시 한달 걸려 돌아오고. 하하하.;ㅂ;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수집 확률로 따지면 이쪽도 만만치 않습니다. IOS 오류 때문인지 요정 알람이 안 뜨니 제 요정을 띄워야 하거든요. 지난 시즌처럼 배수 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배수 효과 적용하는 날이 있긴 한데 그것도 헷갈리고.

하여간 이번 시즌에 해야 할 일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 비경 시크릿 카드 수집.  이건 비경 돌다보면 어차피 모일테고, 일단 저는 내일부터 천천히 돌 생각입니다. 오늘은 경험치 수집하는 날이라 요일 비경도는 중.
- 문제는 강적인데, 3종류를 다 때려야 합니다. 하나는 광분에 가깝고 다른 둘은 일반입니다. 나오는 애들 보니 세바스찬-에이델린 조합과 비슷하네요. 하여간 각성을 때려 잡아야 서브드롭을 얻습니다.
- 서브드롭 카드를 최소 4장은 모아야 색동용 재료 카드를 만들 수 있어요.
- 12월 25일은 콜로세움. 이쪽은 싱경쓰지 않으려고 생각중입니다. BC 회복량 2배라는데, 그 동안 열심히 일반을 달려야죠. 왜 콜로세움을 달리지 않느냐는 건 아래에 적습니다.; 그리고 25일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모든 카드에 대해서 3배수가 적용됩니다.


그러니 BC와 AP가 엄청나게 차는 20일이랑, 25일이랑 이틀 동안 강적을 잡아서 이번 색동 카드를 합성합니다. 이것이 최종 할 일. 어차피 이번 시즌은 수집 경쟁이 아니라 아서콜이니까요. 아서콜 카드가 마법의 파가 아니기도 해서 그냥 넘어갑니다.'ㅅ' 지난 시즌도 다들 달려서 경쟁이 장난 아니었던 터라 일단 한 발 물러서기.



관망세로 돌아선 이유는 하나입니다.-_- 구정 전에 최종 레벨인 100을 달성하고 게임 접으려 했더니 이번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최종 레벨이 120으로 올랐어요. 어헉.;ㅂ; 그래서 지금 화요일마다 요일 비경 돌면서 열심히 경험치 수집중입니다. 녹차는 많으니까 이렇게 돌려도 충분하겠지요.




1419 덧붙임.
지난 시즌에 대한 보상이 날아왔는데 은근 쏠쏠하군요. 요정 각성 레벨 150씩 넘긴 보상으로 가챠 10장, 녹차 5잔, 홍차 5잔. 거기에 시즌 랭킹 보상.'ㅂ' 뭐, 그래봐야 명함 수준이고 리미치도 안 바르겠지요.

그나저나 리미치는 어디에 바를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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