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에는 꼭 날짜 넣어서 달아야겠네요. 131231. 대칭형은 아니지만 얼추 대칭형.

하여간 오늘도 피터는.

페짜르께서 말씀하십니다. 자네랑 가장 가까이 있는 책 23쪽 다섯 번째 문장은 무엇인가?

아마도 분노라고 불러도 좋을 감정이었다.


으으음. 딱히 분노라고 할 필요는 없는데. 역시 NISIOISIN 같은 문장이로군요.
서재가 생기면 한 번 들여 놓고 싶은 시리즈가 이 헛소리꾼 시리즈입니다. 거참, 병맛임에도 가끔 보고 싶단 말입니다. 언제 날잡고 다시 한 번 정주행 하리! 생각만 하는데 생각만 하고 시도는 못했습니다. 집에만 들어가면 컴퓨터 붙잡고 깨작깨작 소설만 본단 말이지요. 종이책보다는 소설을 집어 드는 것이 문제라.;


매직아이는 예전에 책으로 보았을 때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직아이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3천행 넘는 엑셀 파일의 한 열만 주르륵 훑어 보려니까 눈의 초점이 풀려야 합니다. 하하하;ㅂ; 이 나이에 매직아이라니.


눈이 오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건 몇 번 못 보았는데 오늘은 그러네요. 지난 화요일 오전에 눈올 때도 천둥번개 치더니만. 이번 눈구름은 좀 이상한가봅니다? 그나저나 그쳐서 다행이긔. 오늘은 우산 한 번 안 펴고 집에 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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