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도착, 아니 주문은 10월에 해서 받았던 화집이랑 책입니다. 『버림받은 황비』는 나중에, 완결권인 5권까지 나오면 몰아서 보겠다고 벼르고 있고요. 안의 책갈피는 그 때 전체 다 모아서 찍어보지요.'ㅂ'
그리고 전 아직 달빠는 아닙니다. 정말로요. 이런 것(링크)이랑 이런 것(링크)도 샀고 그 외 기타 등등에다가, 저 화집의 원작도 소설판 둘 다 가지고 있었-하나는 친구 KY에게 주었-지만 달빠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호구왕 피규어는 하나도 없다고요! 정말로요! (...)

아마 상품은 구입하면서도 계속 달빠는 아니라고 주장하겠지요. 예.;



괜히 이모저모 싱숭생숭해서 오늘도 손에 안잡히는 일은 잠시 미루고 놀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점심시간 한정. 이 글 쓰면 바로 업무로 돌아갑니다.
최근 지름신은 내렸는데 사고 싶은 물건이 없다는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 눈에 빤히 보이는 게임에 쓸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바보짓 맞지요..?; 그렇다고 뭔가 남는 물건을 사자니 베란다 정리부터 해야할테고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은 공간 부족에서 시작됩니다.
하여간 그릇도 이제 보관할 공간이 없다면서 패스. 뭔가 꼬물꼬물 만들고 싶긴 하고, 엊그제 베란다에 놓인 십자수를 보고 혹해서 다시 시작할까 했지만 안보이니 그새 까먹었는데... 먹을 것 사는 것도 좋지만 체중조절 중에 무슨 영화를 보겠다는 이야기냐 싶기도 하고. 아아. 이래저래 마음이 갈대와 같이 흔들립니다.-_-;
오늘 아침에 확밀아 원기옥 열었다가 실망한 것도 있긴 했지요. 레벨이 오른 지금은 별 4개 이하는 대부분 팝니다. 남기지 않고 처분하게 되더군요. 당장 이번 토요일이 새 시즌 시작일인데 뭐가 나오려나. 이번 시즌은 조금 덜 달렸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슬슬 힘들어요.;


일요일에는 코에 바람도 넣을 겸, 오래간만에 네타스 마켓에 다녀올까 합니다. 생강진액 선물할 일도 있고 하니... 두 병 사다가 조공드릴 예정입니다. 후훗.



오늘 비오고 나면 조금 가라앉은 기분도 떠오를까요? 하기야 12월 5일의 1차 마감 때까지는 계속 우울우울 하겠지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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