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서점에서) 지른 이탈리안 조이도 도착했고 해서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을 언제 날잡고 봐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생각만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지만 말이죠. 그런건 주말에 혼자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돌려봐야하는 건데 식구들이 다 나가는 주말이 언제쯤 있을까란 생각이 잠시. 이탈리안 조이와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이 무슨 관계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건데 그냥 DVD 2장(프린스 앤 프린세스. 줄여서 프린프린 + 부에나~)과 이탈리안 조이가 함께 주문되어 도착했기 때문이랍니다. 프린프린의 수급이 늦어져서 배송이 꽤 지연되었지요.

사진의 날짜가 2006년인 것은 2006년에 찍어서 저장해둔 것이기 때문. 사진을 찍으면 그 때 그 때 바로 사진을 하드에 옮겨서 로고를 찍기 때문에 2006년 사진에는 다 2006년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아, 몇 가지는 예외일지도 모릅니다. 2007년 초에는 미처 로고를 바꿀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몇 장 정도는 2006 로고가 박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아, 사진의 카페라떼는 홍대 트리니티에서 마신 겁니다. 그냥저냥. 맛있다고 하기엔 부족했습니다. 중간은 갔지만 맛있다고 행복해할 정도는 아니었지요. 입맛이 고급화 된다는 것은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고 행복해질 가능성이 좀더 낮아진다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봅니다.( ")

행복이 가득한 집과 길고양이 이야기, 한겨레21 읽으러 갑니다. 음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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