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덕분에 이번 시즌은 한글 수집 시즌이었고, 세종대왕도 나왔지요. 물론 저야 명함용으로 한 장 정도만 얻고 끝났습니다. 아마 한 장 정도는 더 나올 것 같긴 한데 거기까지가 한계네요.'ㅂ'
하여간 이번 시즌은 지난 금요일에 거의 끝났습니다. 거의라고 하는 것은 한글 수집 보상인 주작 홀로그램 카드가 어제야 나왔기 때문입니다. 18만개 모아서 간신히 하나 얻었으니 다음 금요일에 키풀하면 되겠지요.

이번 시즌이 일찍 끝난 것은 이번 시즌 최대 목표인 백호를 일찌감치 얻었기 때문입니다. 비형랑이건 백호건 둘다 이번엔 잘 나왔는데, 특히 백호는 초반에 홀로그램 카드가 나와서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했습니다. 홀로그램 카드가 나와도 일반 카드가 안 나오면 풀돌이 안되긴 합니다.



이쪽이 각성 전의 모습. 귀엽기는 하지만 취향은 아니었는데,




각성 후는 그야말로 취향. 각성 전은 덧니가 보이는 것이 일부러 귀엽게 보이게 만들었다 치면, 이쪽은 그냥 있어도 귀엽습니다. 어흑. 세일러복, 동물 꼬리, 동물 발 모두가...;ㅂ;

백호랑 주작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시즌은 사신이 한꺼번에 튀어나왔습니다. 황룡은 예전에 한 번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청룡, 주작, 백호, 현무 중에서 현무만 못 얻었습니다. 그쪽은 제가 구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닙니다. 요즘 들어서 가끔 과금-게임에 돈 쓰는 것에 대한 유혹을 받는데 말이죠. 아직은 아니에요. 아직은.ㄱ-; 확정적으로 원하는 카드를 구할 수 있어야지만 돈을 쓸 텐데, 그렇지 않다면 낭비죠. 돈 들여서 원하는 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속이 상한다는 표현도 있긴 한데, 제 경우에는 정말로 속(위)을 상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그러니 게임에 발들이는 것도 적당히 해야 합니다.=ㅂ=




현재의 공체합. 다행이 이번 시즌에 마법 카드가 두 장 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기서덱.OTL

아, 그리고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만 오셨던 바리공주께서 친히 모드레드를 한 장 내려주셨습니다.-_- 기왕이면 콘스탄틴도 주시지. 그러면 마음 편히 확밀아 접을 생각했을 텐데.;



다음 시즌은 10월 하반기니 주제가 할로윈일 것 같습니다. 일밀아는 다음 시즌 카드가 공개되었는데, 그 중 유령이 있더군요. 수집하는 것은 유령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갈 것 같은데, 저는 호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호박 수집. 기왕이면 예쁜 마녀도 있으면 금상첨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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