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님이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재미난 선물을 말이지요.

이걸 사오게 된 계기를 들으니, 제가 올렸던 차나무(링크) 사진이 문제였나봅니다. 차나무 사진을 보고 나니 이걸 안 살 수가 없으셨다는군요. 이야아. 별 생각 없이 올린 사진이 지름을 위한 발판이 되었어요! (...)





역광이라 사진이 무지 어둡습니다. 실제 저 상품의 색은 밝은 연두색이거든요. 이런...; 나중에 제대로 찍어 올릴걸.;

하여간 두 개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더 사오고 싶으셨다는데 딱 이거 하나 남아 있었다는군요.





상품 하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거, 책갈피입니다. 실리콘으로 만든 새싹 모양 책갈피이고, 책 윗부분이나 책 사이에 끼워서 사용합니다. 실리콘이라 마음껏 써도 되고, 특히 잠깐 잠깐 쉬면서 책 볼 때는 아주 유용하겠더군요. 책 사이에 상품 하단의 사진처럼 끼워 놓으면, 책을 펼치는 순간 새싹이 뽀록! 튀어 나옵니다. 상상만 해도....!


근데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면서 여즉 사용하지는 못했다는 게...; 요즘 읽은 책들은 거의 가늠끈이 있어서 쓸 기회가 없었습니다. 조만간 소설 읽으면 사이에 한 번 끼워보지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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