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쿠키는 만들기 번거롭긴 하지만 좋아합니다. 다음에는 생강말고 다른 향신료도 더 첨가해봐야하는데, 향신료 구입이 번거롭다면서 피하고 있어서.; 이제 날이 서늘하니 슬슬 생강청 만들면서 생강가루도 제조해야지요.
..
생각해보니 그렇게 번거롭게 할 필요 없이 생강을 갈아서 즙짜고, 건더기만 건져서 쓰는 방법도 있긴 한데.

1.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짜내, 생강즙은 따로 쓰고 건더기에 설탕을 넣고 졸이거나, 그 자체로 볶아서 수분을 날려 쓴다. 맛이 이상할 것 같긴 합니다만.
2.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건더기와 국물에 설탕을 첨가해 끓인다. 그리고 이걸 생강쿠키 만들 때 쓴다. 이 경우에는 생강청을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실 때 건더기가 입에 걸린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예 생강청을 국물용 거즈에 넣고 쓰면 상관없음. 대신 번거롭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집의 오븐으로는 생강청 만들고 남은 조린 생강을 바싹 굽기가 어렵거든요. 차라리 프라이팬을 쓰는 쪽이 건조가 잘 되더군요. 하하하.


T님이랑 손잡고 코스트코 M&M 땅콩 대용량을 분할할 기세. 근데 코스트코 것은 그냥 초코하고 땅콩하고 섞여있지 않나요? 게다가 100g당 가격 따지면 아주 많이 쌀 것 같진 않기도 하고. 가서 확인은 해봐야겠습니다. 어차피 G랑 올 추석에는 연어 먹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코스트코에는 한 번 가야합니다.(...)


카뮤에서 물품 주문하는 것은 추석의 세일 품목 보고 하려고 합니다. 아마 3-4인용 아웃도어 드립퍼는 G네 회사에서 바자회 할 때 낼 것 같아요.'ㅂ' 그 때 이것저것 좀 처분해야지.ㄱ-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최근에 이모저모 시스템 개편이 많이 되었습니다. 올 여름에 추가된 것이 상당한데, 토-일요일에는 공격력 2배가 걸려 있는 것이 대표적이지요. 주말 비경도 따로 생겼고요. 제일 좋은 건 엊그제 추가된 창고. 덕분에 창고에다가 그림 좋아하는 카드들 다 밀어 넣었습니다. 흐흐흐.
공체합 50만은 지난 여름에 돌파. 아슬아슬했는데 잘 넘었습니다. 이번 사이퍼즈 시즌에서 카드 추가로 더 얻으면, 잘하면 51만까지도 가겠네요. 하지만 이번 시즌의 사이퍼즈 카드들은 하나같이 미국형 캐릭터입니다. 유화풍, 근육형 몸매들이라 취향이 아니예요. 그나마 취향인 카드 하나는 좀 약한 카드라.ㄱ-; 하여간 일러스트는 포기하고 열심히 모으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해야 하는 일들.

1. 목요 업무(업무 A)에 대한 자료, F의 요약본 작성. 영문 자료로 30쪽 정도 될까요. 요약 분량은 내키는 대로이니 상관없습니다.
2. 업무 A에 대한 관련 자료 검색 후 통독. 이건 분량 제한이 없고 제가 자발적으로 하는 거라.ㄱ-;
3. 업무 M의 파생인 업무 MT의 추가. 이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4. 개인 업무에 대한 진행.;

여기까지가 업무 관련이고,

5. 『팬티 인문학』 완독. 그리고 리뷰 쓰기.
6. 『세밀화 과일』도 리뷰 쓰기.
7. 최근 조아라 독서기 작성.
8. 모 작가님께 감상기 전달.; 이건 한다 한다 하고 며칠 계속 미루고 있었네요.


8과 관련하여. 사과상자로 갔다가 도로 오셨습니다. 즐겁게 연재분 보고 있고요. 돌아오셔서 기뻐요!
(라지만 솔직히 그 속사정이 궁금합니다. 하하하;;; 개인 사정보다는 그, 관련 사정들 말이죠.)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놀러 나갑니다. 업무 관련 아닌 쪽들은 오늘 중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네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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