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신세계 본점 지하 슈퍼에서 찾은 티피. 100g이 넘는군요. 으흐흐흐흐. 보고서는 반가운 마음에 덥석 집었습니다. 100g에 2900원이긴 하지만 1천원의 작은 봉지가 30g이었다는 걸 생각하면야...


몸의 피로가 안 풀리네요. 3주 연속으로 토요일에 일이 있었는데 일요일에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주중의 압박 때문인지 계속 피곤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스트레스성으로 위장이 망가지는 기미도 있고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지금 엉뚱한 것으로도 압박을 받고 있는지라.-ㅅ-; 저도 휴가란 걸 받아보고 싶습니다. 크흑. 아마도 업무M의 과제가 해결되는 이달 말에는 조금 쉴 수 있겠지요.;ㅅ;


요즘의 독서 생활은 나중에 書計로 올리겠습니다. 6월에 나온 미미여사 신작을 읽다보니 갑자기 꽂혀서 헤이시로-유미노스케 시리즈를 처음부터 보고 싶어진 겁니다. 그래서 『얼간이』, 『하루살이 상-하』를 보고 엊그제 다 읽은 『진상』도 일부만 넘겨 보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그 사이에 건축 관련 책도 두 권 보았습니다. 재독을 한지라 따로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는데 조만간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PPT 작업이 다 끝나야 마음이 놓이겠군요.

PPT 작업 때문에 시간 사용에 제약이 걸리니까 엉뚱하게 다른 글이 쓰고 싶어지지 뭡니까. 하하하.;ㅂ;


아, C님께 전언.
『왕과 정령』 외전이 전자책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8월에 몰아서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지요. 지금 장바구니에 담긴 전자책이 3만원 어치 가까이 됩니다. 일단 외국 서적부터 주문해서 받아봐야겠네요.'ㅂ'




그리고 마지막. 오늘 출근할 때의 심정.
国境の長いトンネルを抜けると雨国であった。

터널을 벗어나니 비의 나라였다.-_-;

아침에 출근을 위해 걸어오면서 허벅지까지 젖는 걸 확인하고, 장화를 사지 않는 것에 대해 자화자찬했습니다. 허벅지까지 젖는다면 어부들이 쓰는 입는장화를 사는 쪽이 낫겠네요.;
(무엇보다 장화는 무거워서 걷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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