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지난 주의 핫케이크.

주말마다 약속이 잡혀 뻗지를 못하니까 스트레스가 지름으로 오나봅니다.-ㅂ-; 전반기 내내 바쁘다며 약속을 미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건데, 어쩔 수 없는 거지요. 게다가 이번 주 일요일은 공방 수업. 하하하.

그래서 뭘 지르냐면, 책. 전자책. 그것도 BL과 로맨스.(....) 스트레스성 폭주라고 해두지요.;


조아라에 연재하던 몇몇 작품들이 B&M(비앤엠)이라는 출판사에서 출간되던데, 교보에도 이미 들어왔더랍니다. 문제는 교보에서는 전자책 검색하기가 정말 나쁘다는 것. 그렇다고 응24 시스템이 좋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아놔. 왜 시스템을 이렇게 만든거지.-_-; 교보에서 B&M으로 검색하면 도서만 나오고 전자책이 안 나옵니다. 책 제목이나 작가이름으로 검색하면 나오지만 전자책은 안나온다는 거. 허허허허. 응24는 나오긴 하는데, 응24의 전자책 뷰어는 윈3.1을 보는 것 같은 모양이라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전자책 시스템은 열린책들. 그 다음이 교보입니다. 어차피 전자책은 써본 것이 그리 많진 않은데, 이런 저런 프로그램 깔아 놓는 것을 질색해서 이전에 응24로 구입했던 전자책도 그냥 교보에서 전체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장바구니에 이미 2만원 넘는 전자책이 담겨 있지요.

일전에 리뷰 한 번 올렸던 『사사야의 마법사』도 전자책으로 그 새 나왔습니다. 덥석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고요. 음, 혹시 뒤에 외전 있을라나..-ㅂ-;
같은 출판사에서 나올 책 중 벼르고 있는 것은 『oh my brother』랑 『되돌아온 시간』입니다. 언제쯤 나올라나. 종이책이 먼저, 전자책이 다음이라는데 이 두 책은 종이책으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나중에 전자책으로 나오면 다시 구입하거나...

하여간 지금 장바구니 보면서 어디까지 질러도 되나 고심중입니다.(...) 휴가 따위 없는 김에 아예 다 질러 놓을까봐요.-_-;


아, 당연히 제일 먼저 주문할 책은 『그림자 밟기』고요. 이건 지금 당장 주문 들어갑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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