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입니다. 날마다 하고는 있는데 별로 쓸 이야기가 없었거든요. 저는 다른 사람보다 당첨운이 낮은편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대체적으로 각 시즌마다 모을 수 있는 수집카드를 다 채운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번 시즌은 카드 드랍률이 높은 편이라는데도 못 본 카드가 여럿 있네요.



그라게즈안눈. 루리웹 확밀아 카드 정보에는 그라게스로 나오지만 한국에는 그라게즈안눈으로 풀렸습니다.
인자전이라고, 카드 조각을 모아서 풀돌하는 거였는데 저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비경 보상으로 나온 키라카드만 얻었고요. 아마도 조만간, 카드 자리 부족하면 팔겠지요,


그 사이 얻은 특이 카드 들 중에는 니무에, 다빈치, 모르간, 토르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한 두 장만 얻은 거라 실제 덱에 넣지는 않고요. 강적 잡아서 얻는 걸로 모으려니 참 힘듭니다.-ㅁ-;



제2형 스일. 개인적으로는 각성 전의 모습, 빨간 치마 입은 쪽이 취향입니다. 하지만 각성하지 않으면 쓸 수가 없으니.; 간신히 60렙까지만 올려 놓았습니다. 풀돌하지 못한 것이 가장 원통한 카드이고요.(먼산)




지원형 아큐리스. 이것도 풀돌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제 능력 밖의 일이었습니다.; 무과금으로 하다보니 마지막 카드도 시즌 종료 하루 전에 얻었거든요. 그래도 충분히 잘 쓰고 있으니까요. 이미지는 북치는 소녀라던가. 하여간 일러스트도 귀여운게 나름 취향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확밀아 카드가 그렇듯 헐벗었지요.-_-;




나이팅게일. 이쪽은 각성 후가 취향입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지금 얻은 카드가 달랑 두 장. 다음주 금요일이 시즌 종료인데 그 때까지 다 얻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태후는 첫 카드가 키라인데, 일러스트가 취향이 아니고 달랑 한 장만 받아서 풀돌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엘리자베스는 티아라 수집 보상인데, 이것도 첫 카드가 떡하니 키라. 하지만 이제 겨우 두 장 모았습니다. 풀돌은 무리죠.
환수형 몽스는 백조의 기사가 모티브라는데 일러스트는 그리 취향이 아닙니다. 이것도 얻고 보니 키라였다는 상황인데, 앞으로 세 장 더 모아야 합니다. 이번 시즌의 다른 드랍 카드보다 많이 보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군요.
환수형 라냐는 나르닥님 일러스트이긴 한데 취향에 미묘하게 안 맞습니다. 게다가 이것도 간신히 한 장 얻었거든요. 시즌 종료까지 풀돌은 무리입니다.


그런 고로 이번 시즌도 ....(먼산) 그러니 제가 확밀아 상황을 올릴 기력이 있겠습니까. 하하하하.;ㅂ; 드랍으로 떨어진다는 갤러해드도 아직 한 장도 못 만났고요. 그저 42장 모은 가챠를 언젠가 다 돌려버리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근데 6월 초에 기사단 도입되면 접을 생각인데.-_-; 원래는 6월 말까지 모았다가 카드 뽑아볼 생각이었거든요. 하지만 6월 초에 기사단 도입되면... 끄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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