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늘어져 있으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아하하;ㅂ; 차라리 책이라도 읽어! 라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가장 큰 과제는 일주일 넘게 밀린 일기로군요. 그쪽부터 해결하고, To do 목록을 점검하고. 미루고 있던 돈 쓰는 건 하나도 해결할 생각입니다. 아참, 교보문고에서 교고쿠 나쓰히코 신간 주문한다는 걸 또 잊었네요. 이것도 해야하고.

...라고 쓰고 교보문고 들어갔다가 6월 3일 발매라는 미미여사 신간을 보았습니다. 표지를 보아하니 이것도 미야베월드 2막 시리즈로군요. 덥석 예약 들어갑니다. 아니, 구입은 일단 조금 미루고. 당장 구입할지 어떨지는 장바구니 담아 놓은 다음에 고민하렵니다. 기왕 하는김에 에스프레소 노벨라 시리즈로 나온 도로시 세이어스의 글도 구입해야지요. 이것도 같이 담아 놓고. 그러니까 미미 여사 책, 교고쿠 책, 세이어스 책. 이렇게 담아 놓고 언제 주문할지 잘 맞춰서 질러야지요.


Ki님께 듣고는 삼성노트북도 함께 검색했습니다. 지금쓰고 있는 노트북-Wiki, 모델명 Xnote X100이 LG 것이라 다음 노트북도 LG로 하겠거니 생각했거든요. 삼성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가 검색했습니다. 왜 따로 검색했냐 하시면, 둘다 함께 검색하면 지나치게 검색이 많이 되어 고르기 어려웠다 답하지요.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옵니다. 아래의 검색 설정식을 보시면 왜 그런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검색은 다음 쇼핑하우에서 했습니다. 다나와에서 하든 어떻든, 보려고 하는 것은 노트북의 종류이지 가격은 아니니까요.

1. 크기는 15인치로 정했습니다. 데스크탑 용으로 쓰는 기간은 대략 1년 반. 그 뒤에는 들고 다니면서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후년에는 독립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들고 다녀야 할 필요성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15인치. 화면이 커야 하기 때문에 13인치는 무리고, 15인치 모델을 구입하되 무게에 제한을 둡니다. 가능하면 2.5kg 이하로.
- 노트북> 표준형(14-15인치), 15인치 선택.
- 무게 2.0kg 이상, 2.3kg 이상, 2.5kg 이상 선택. (하나만 선택하니 검색수가 적게 나오더군요.)

2. CPU는 i5와 i7을 선택했는데, 종류가 아이비브릿지와 샌디 브릿지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택지는 네 개.
- CPU i5(아이비브릿지), i7(아이비브릿지), i5(샌디브릿지), i7(샌디브릿지) 선택.

3. RAM은 큰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최저 8GB.
- RAM 8GB, 16GB, 24GB 선택.

4. 부팅속도가 빠르다는 말에 SSD를 선택합니다. 무게 차이도 있겠지요. 지금 쓰는 Wiki도 120GB이니 SSD라고 해도 더 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외장하드 쓰면 되니 SSD만 선택합니다.
- SSD 128GB 이상, 256GB 이상, 512GB 이상 선택.

5. 그리고 중요한 부분.; 4번까지 체크하고 검색했더니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시리즈 9의 NT300E5*입니다. 이걸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리뷰를 보는데 내장 그래픽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잽싸게 검색창으로 돌아와 검색어를 추가합니다. 지포스(geforce).
- 결과내검색어로 지포스 혹은 geforce 추가.

...
그리고 검색 결과 0. ㄱ-;
삼성노트북 중에는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것이 없습니다. 5번이 문제네요. 물론 내장그래픽만 해도 충분히 쓸 수 있지만 언제 마비노기를 시작할지 모릅니다. 제 컴퓨터 구입 기준은 언제나 마비노기..; 이미 Wiki에서도 마비노기를 지웠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외장 그래픽이 좋습니다. 뭐, 그래픽 작업 안하리란 보장도 없어요.; 이러다가 CAD 시작하면 정말로 대략 난감.;

그런 이유로 LG로 갈 것 같습니다. 하하하... 이번 주말에 시간 되면 한 번 신세계에 노트북 구경하러 가야겠네요. 다른 판매점이 아니라 신세계로 가는 것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무언의 압박(!)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간 김에 삼성도 잠시 체크하고.-ㅁ-


자아. 슬슬 일기쓰고 업무 정리하러 돌아갑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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