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해도 일단은 잡담.
사진의 초콜릿이 지금 마구 땡기는 것은 외국 학술 논문 하나 때문에 머리 쥐어 뜯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읽는 것이 느리다고는 하지만 어째 20쪽짜리 하나 읽는 것보다 이게 더 느릴까요. 젠장.;ㅂ;



아래 글에서는 신나게 신지를 비난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불쌍하긴 합니다. 이제 겨우 열 넷이잖아요. 중학교 2학년이던가. 자기가 필요하다고 해서 왔는데 또 거부 당했다가, 구하고 싶은 아이가 있어 손을 내밀었는데 그 뒤에 페이드 아웃. 그리고 이번 편에서는 내내 존재를 부정당합니다. 그건 지금까지 의지해왔던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이니. 아니, 이 경우는 카오루가 한 말이 딱 맞습니다. 이번 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그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참, 이번 편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장면이 등장합니다. 분더. 독일어인가 하고 찾아보았는데 영어로도 같은 뜻이군요. 그 장면은 아마 마스터님이 아주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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