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신세계가 또 세일 들어가는 모양인데, 빌레로이앤보흐의 마리에플루어(Mariefleur)를 반값 할인한답니다. 어차피 꽃무늬라 취향은 아니군요. 사실 이것말고 레녹스의 꽃무늬도 조금 땡겼지만 그건 다용도 볼이라기에 패스. 쓸 일이 없습니다. 근데 저 철자를 마리에플루어라 읽다니. 전혀 아니잖아! 독일어라 생각하면 마리에플로이르?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어제도 확 밀어버릴까(지워버릴까) 고민했습니다. 토요일에 뒤집어 엎어버릴까 했던 그 사건 이후에 각성요정을 만나는 일이 아주 드물어졌거든요. 덕분에 지금 카드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흑. 가챠 돌리면 상대적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비노기에서 이미 몇 번 겪었습니다. 뽑기 운이 좋은 편이 아니예요. 그러니 11연 가챠를 11번 돌려 원하는 카드 한 장 안나온다더라는 몇몇 사람들의 한탄이 제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정말이라니까요. 그래서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요즘 스트레스 지수를 보면 이걸로 100만원 긁는 것은 손쉽겠더라고요.-ㅁ-;
(차라리 몇 달 붙들고 기다리는 것이 나을텐데..)


식단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는 3월부터 내내 하고 있는데, 역시 쉽지 않군요. 오늘은 도시락(?)을 안 들고 온 덕에 그냥 빵이 될 듯합니다. 이러다 귀찮으면 건너 뛸 것 같은데, 그러면 안되지.;


화초 옮겨 심기, 꽃 주문, 은행 이체, 은행 이자 확인 등등이 이번 주, 남은 날들의 할 일.


아참, 잊지말고 오늘이나 내일 쯤 확밀아 화집 도착한 것도 사진 찍어 봐야지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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