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저 표가 무슨 내용인지 아시는 분도 있겠지요.-ㅂ-;


지난 월요일부터 확산성 밀리언 아서를 시작했습니다. 어떤 분을 이걸 확산성 백만 임금이라 부르는군요. 게임 자체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만들었고, 한국에서는 액토즈(Actoz, 거꾸로 불리는 경우도 많음)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몇몇 분이 하시길래 시작했는데, 정작 맨 처음 시작하셔서 옆구리를 퍽퍽 찌르던 모님은 홀랑 빠져나가셨습니다. 하하하.
기본은 카드 배틀 게임입니다. 기본은 턴제로, 요정이랑 싸울 때 번갈아 가며 턴이 옵니다. 잘 방어하고, 잘 공격해서 요정을 쓰러뜨리면 카드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카드를 팔거나 강화하여 덱에 넣고 다시 싸운다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게임이 유명해진 것은 스토리가 괜찮기 때문이기도 하고, 여러 삽화가를 고용해 그린 그림들이 예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시즌에 나온다는 어떤 카드를 보고 홀랑 마음이 동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카루스라고, 일각에서는 이카게이라고 불립니다. 세이메이가 세이게이라고 물리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남자들이 많이 해서 그런지 카드의 상당수는 여자입니다. 일본에서 나온 일러스트 중 일부는 아청법 문제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지 못했다 합니다.


이쪽이 이카루스. 출처는 루리웹 확산성 밀리언아서 카드 정보 검색창입니다.(이카루스 정보 링크) 보고 있노라면 별명이 왜 저런지 이해가 가시지요? 세이메이는 차마 올릴 용기가 나지 않아 넘어갑니다. 세이메이보다는 석탈해가 취향이지만 어차피 그 때는 확밀아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어차피 무과금(돈을 쓰지 않고 게임하는 사람)으로 하고 있으니 나올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일단 확밀아를 시작했으니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카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두 장을 풀한돌 해보는 것. 그러니까 카드를 모아 레벨을 끝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두 가지가 이겁니다.



갤러해드와 콘스탄틴. 둘다 물론 여성입니다.(...) 갤러해드는 확 티가 나는데 콘스탄틴은 조금 긴가민가 하군요. 하여간 두 카드를 모아서 레벨을 끝까지 올리면 그 때 접을 생각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저도 모릅니다. 아직 두 카드는 한 장도 못 구했으니까요. 이제 시작한지 일주일하고 이틀 지났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적응되어 하고 있으니 할만하네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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