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날 두 번째 찾았던 어느 카페. 카페라떼가 3천원이라 스타벅스를 버리고 이쪽을 찾는다. 스타벅스에서 결제하면 포인트리가 20% 적립되는 카드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봤자 이보다는 안 싸다. 디저트가 없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유혹에 넘어갈 가능성이 낮거든.-ㅂ-;


1. 그나저나 지름 폭주중입니다. 물론 이게 다 사야할 것이라고 박박 우기지만 정말로 다 사야하는 것이냐고 물으면 그저 웃지요.

1.1 이건 한참 전에 구입했는데, 이제야 카드 결제가 들어갑니다.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군요. 다음에 명세서 받으면 확실하게 알겁니다. ... 아, 외국에서 지른 거라 달러 금액만 알거든요.=ㅂ=

1.2 이건 엊그제 구입했습니다. 열린책들 오픈 파트너 구입 완료. 달러 결제이기 때문에 역시 정확한 정산 금액은 명세서가 나와야 압니다.


2. 그리고 폭주 두 번째. 지금 구입 예정 목록에 스캐너가 올라 있습니다. 임대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귀찮더군요. 그냥 제가 구입해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싸게 파는 쪽이 마음 편합니다. 지금 목록에 올린 것은 파나소닉 제품 하나, 후지쯔 제품 하나, 캐논 제품 하나입니다. 엡손 제품 하나도 고려중이지만 아마도 밀릴 듯...(먼산) 그러고 보니 HP는 없군요.
요구 조건은 간단합니다. 600dpi 스캔이 가능할 것, 데스크형(평판 아님)일 것, 가격이 적당할 것. 물론 저 위에 찜해 놓은 스캐너들의 가격을 보면 적당한 가격의 범위가 어디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게 됩니다. 보면 볼 수록 '허용 가격'이 올라가는군요.
문제는 위의 스캐너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제일 가능성이 높은 구입처가 아마존, 그 다음이 중고장터입니다. 아마존의 경우 배송이 될지 어떨지 알 수 없군요.

한 세 시간 정도 붙잡고 찾고 있는데 결국 포기.


3. 오늘이 아니면 원소를 구입할 수가 없는데, 집에서 나가기가 번거롭습니다. 허허허;ㅂ; 이러다 넘어가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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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추가/

4. 스캐너 건은 아직 고민중. 아마 구입한다면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할 것 같은데, 현재 iX500이랑 S1500을 두고 고민중입니다. iX500이 후속 제품인 것 같긴 한데, 성능 차이가 아주 크진 않습니다. 일단 속도만 두고 보면 600dpi로 컬러스캔했을 때, S1500은 5장, iX500은 7장이랍니다. 하기야 분당 두 장 차이면 한 시간에 120장? (...)
iX500은 아직 한국에 정식 수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리에 애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롤러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문제가 생겼다는 말도 있고요. 그냥 S1500을 구입할까.-_-; 이거라면 중고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긴 하고요.
(이러다 귀찮아지면 그냥 카드 긁고 아마존에서 구입하겠지.)
스캐너를 열심히 뒤지고 있는 것은 지금 제 방에 있는 공부 상자(...) 한 박스가 참으로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크흑; 필기한 내용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스캔하고 잊어버릴 예정입니다. 하기야 스캔하고 잊어버릴 예정이면 아예 그냥 폐기하는 것이 좋은데. 뭐, 집에 있는 다른 잡지들도 스캔하면 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GEO는 못 뜯겠단 말입니다. 차라리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뜯고 말지.


5. G와의 여행이 틀어졌으므로 혼자 가든 언제 가든 상관없이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 8월 중순 연휴에 제주항공이 모든 택스 포함 20만원에 올라온 것을 보고 군침만 삼키고 있으며, 에어 아시아의 항공권이 인천-나리타 왕복으로 굉장히 싸게 풀린 것을 보고 역시 군침만 삼키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군침만.-ㅁ-;


6. 운전면허 건도 해결해야하는데. 장롱면허 삐~년차는 운전을 못하는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이므로 처음부터 다시 해야합니다. 게다가 집 차는 스틱도 아니라 오토예요.ㄱ-;


7. 근데 책 읽는 것과 공부하는 것은 언제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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