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은 것은 한참 전입니다. 그래도 이번 주 중인 것 같은데, 퇴근길에는 사람이 많으니 사진 찍기가 어렵다고 출근길에 찍어야지라고 생각하고는 매번 잊는 겁니다. 그리하여 어느 날 퇴근길에 마음 잡고 바로 찍었습니다. 참 귀엽지요. 집 앞의 눈을 치우지 않으면 저렇게 미끄러진단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집 앞의 눈을 치우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 미끄러져 다치면 배상을 해야...(먼산)

하여간 곰 참 귀엽지요. 북극곰 관련하여 요즘 나온 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북극곰』입니다. 제목이 북극곰 맞아요. 노베르트 로징이라고, 사진작가가 북극곰의 생태를 추적하며 찍은 사진을 모은 책입니다. 책 가격이 4만 2천원으로 상당히 비싸지만 책을 펼쳐 보면 가격 따위는 머릿 속 저 멀리로 날아갑니다.


이런 표지를 보고 반하지 않을 사람 있나요. 게다가 두꺼운 하드커버란 말입니다? 이건 속표지의 사진 한 장이 더 대 박이라 생각합니다. 흐흐흐흐흐. 이런 좋은 책은 팔려야해요. 그러니 소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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