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역시 식빵은 두꺼워야 제맛입니다. 사진은 이날 아침, 식빵이 마구 먹고 싶어져 집 근처 파리바게트에서 구입한 두꺼운 식빵. 그래봐야 제가 평소 만들어 먹는 것에 비하면 얇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는 3-4cm도 넘거든요.;
(통식빵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것)
그리고 식빵에는 당연히 딸기잼!


1. 감기
감기기운이 온 것은 두 주쯤 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몸이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도로 발 걸치고 있다는게 문제네요. 그러니까 완전히 가지 않고 대기하고 있다가 몸이 안 좋은듯하면 바로 감기기운이 찾아오는 겁니다.-_-; 아마 감기 바이러스 보균자가 주변에 많아 그런가봅니다. 아직 집에는 바이러스가 들어오지 않았으니 저도 조심해야지요. 지금 가장 힘들 것으로 추정되는 건 어머니. 지난 주말에도 멀리 다녀오시고, 이번 주말에는 김장하신다고 예고하셨으며, 다음 주말에는 가까운 친척 결혼식이 있습니다. 비타민제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일찍 주무시라 해야지요.


2. 메신저
미소년이 영업 중단을 선언해서, 미소년에서 구글 토크로 갈아탔습니다. 지나치게 간단하다는 것이 문제지만 그만큼 가볍다는 이야기도 되니까요. 그럼 이 김에 메일도 구글 쪽으로 포워딩할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모든 메일의 중심은 핫메일인데, 미소년을 쓰지 않으면 핫메일도 자주 안 쳐다볼 것 같단 말이죠.


3. 충동구매
덕분에 이달 용돈 잔고도 바닥입니다. 어흑.;ㅂ;


4. 카페
요즘엔 잘 안갑니다. 요즘 리뷰가 적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용돈 부족 때문...ㄱ-;
사실 그보다는 주말에 피곤해서 어디 못 들어가고 뻗어 있어 그럴거예요.; 일단 11월만 넘기면 고비 끝, 이라고 쓰고 싶지만 12월도 못지 않게 바쁘지요.ㄱ-; 게다가 지난번에도 썼지만 올해 말은 일정이 많습니다.;


5. 개
가끔 망나니를 개에 비유해 부를 때, 개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는 무슨 죄가 있어서 저런 안 좋은 뜻으로 쓰이는 거냐. 하기야 워낙 인간들과 가깝게 지내는 동물이니 비유하면 떠올리기 좋아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한달 쯤 전에 저를 물었던 개(물론 염색체는 인간)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켜서 어떻게 처리 되긴 할 모양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사람들도 물었거든요. 그러니 사람들은 개에게 물리기 싫어 피하고, 그 때문에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는 것도 있어서요. 오늘 그 이야기를 하러 온 분이 주폭 같다는 이야기도 하시더랍니다. 아, 비유적인 표현이라 그런 거지, 분명 사람 맞습니다. 다만 아무에게나 시비걸고 자기 기분 나쁘면 뒤집어 엎으며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이라 짐승만도 못하다는 의미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짐승을 비유했을 뿐..-_-; 고양이로 하기에는 성격이 사교적이라 말입니다.


6. 이만 업무하러 가야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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