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진은 당연히 맛있는 것으로.-ㅠ-

아, 물론 아래 음식이 맛 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기억이 맞다면 BLT였을텐데-거기에 달걀도-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될텐데 그렇게는 또 안되더라고요. 젓가락으로 꽂아서 고정하더라도 집에서 못 만들 조합은 아닌데 말입니다. 여튼 토마토와 레터스와 베이컨과 달걀의 조합은 참 좋습니다. 뒤에 있는 샐러드는 그냥 저냥. 감자도 그냥 저냥.

원래는 빵에 담긴 클램차우더를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메뉴가 사라졌더군요. 어헝.;ㅠ;





셋이서 하나씩, 하나씩. 거기에 계절한정이라는 사과빵까지.
맨 오른쪽에 보이는 연노랑 케이크는 프로마주...였나, 하여간 치즈케이크입니다. 맛은 평범(맹?)한데, 거기에 블루베리 조림을 얹으니 괜찮더군요. 폭신한 스폰지와 치즈무스의 조합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초코는 맛 없을리 없고.-ㅠ-(태공의 귀에 가려서 안 보이는 초콜릿 타르트;)
그 뒤로 보이는 당근 케이크는 조금 특이합니다. 보통 당근 케이크하면 묵직한 쪽을 떠올리는데 이건 가벼웠거든요. 시폰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리고 크림이야 크림치즈 크림이고요. 약간 짭짤하고 시큼한 것이 당근케이크와 잘 어울립니다. 향신료가 강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게 먹었지요.


하지만 클램차우더어어어어.;ㅠ; 추운 계절에는 빵에 담긴 수프가 제격이란 말이다!
없으면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지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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