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날 주말 사진 같은데, 이게 아침이었나...?
G가 만들어온 시폰케이크에, G가 만들어온 초코 머핀, G가 사온 Ops의 튀김만쥬이니 다 G덕분에 얻어 먹는 거네요.
(이번 주 간식은 파인애플 케이크랍니다.-ㅠ-)


1. 고비 하나는 넘겼고. 하지만 다음 고비가 하나 더 있습니다. 하여간 남은 시간도 알차게 보내야..OTL
이런 말을 하는 건 오늘 종일 뛰어다녔기 때문입니다. 다음주에 컨퍼런스 참석 때문에 자리를 비우는데, 그 전에 마무리할 일들을 몰아서 하느라 그렇습니다. 다음주에는 잊지말고 근무상황 처리도 보고해야하는군요.


2. 월요일에 교보에서 도착한 책무더기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뜯어 보았는데, 『스페인 곶 미스터리』는 래핑 없이 왔고 책갈피도 없더군요. 혹시 이 책 서점에서 보신 분? 엘러리 퀸의 이전 몇 권은 비닐 포장해서 그 안에 금장 책갈피가 들어 있었거든요. 이번 권은 원래 없는지, 아니면 포장 때문에 래핑 뜯으면서 이리 된건지 몰라서 말입니다. 일단 교보에다가 문의는 넣었습니다.
어차피 자금 관리 하느라 조만간 교보 주문을 그만두어야(...) 하긴 하지만.;


3. 아으~ 허리아파요.
어제 조금씩 심해지더니 오늘은 자세가 조금만 비뚤어져도 허리 통증이 오네요. 꼬리뼈 위쪽, 허리 근육이 잡히는 곳인데 원인이야 이것 저것 생각할 것이 많으니 넘어갑니다. 요즘 자세가 바르지 않았던 것도 원인 중 하나일테고요. 주말에는 짐 무겁게 하지 않고 얌전히 ... 있으려고 했더니 집에서 공부하면 산만한데다 무릎이 아프지요.; 상 펴놓고 하면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데, 그럼 무릎이 아픕니다. 그러니 챙겨들고 근처 스벅이든 카페를 찾아 나갈래요. 근데 그럼 또 허리 아플텐데. 멀리 가지 말고 주변에서 찾을까.
월례행사가 거의 끝나가니 원인 하나는 사라지는 셈이고 바른 자세만 유지하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숄더백이나 손에 드는 보조가방하고 백팩하고. 둘 중 어느 쪽이 허리 부담이 덜 갈까요? 물론 제 경우에 무겁다의 기준은 보통 5-6kg 정도입니다. 아이패드, 노트북, 기타 등등의 물건에 책 한 두 권 정도입니다. 공부하러 나갈 때 책은 빠지지만 그래도 아이패드, 노트북은 꼭 가지고 가는군요.


4. 북새통 신간 검색하다가. 『바쿠만』 19권이랑 『어제 뭐 먹었어』 신간이 나왔군요. 이번 토요일에 북새통 들리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게다가 이번주 신간에 『씨엘』21권도 예정이군요.(10월 3주)


5. 오늘은 퇴근 직전에 회의 예정. 과연 퇴근 전까지 끝날라나.


6. 부모님이 주말에 집을 비우시니 전 마음 내키는 대로 토요일 점심을 만들겁니다. 고기 가득한 점심!
...
(자세가 비뚤어지자마자 허리통증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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