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게 뭐더라. 햄에그 뭐시기였을텐데, 가격대비 성능비가 안 좋았습니다. 이게 4천원을 넘겼는데, 차라리 잉글리시 머핀 한 봉지 사다가 집에서 해먹겠어요.-ㅠ-;


1. 여기서는 잠시 반말체로.

지난주 화요일에 사람 복장을 뒤짚어 놓은 업무불량자는 어제도 한 건 하셨다. 이 사람은 중간관리자를 맡고 있는데 팀 내의 업무를 조망하는 능력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업무 시간 배분이 안되는 건지, 업무 마감시간을 간당간당하게 남겨 놓고 '아, 이 업무 해야하는데'라는 일이 잦다더라.
이번의 경우에는 분명 마감일을 몇 번이고 공지했는데, 미루고 있다가 마감 다음날에 와서 업무를 처리하고, 최종 서류 마감 중인 사람-이쪽은 일은 꼼꼼히 하지만 속도가 느리다-에게 가서 다시 하자고 하여 한참 막바지였던 서류를 다시 작성하게 만들었다.
그러고는 어제. 그 내용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는데 말이지, 본인이 결정해서 일을 두 번하게 만들어 놓고는 그걸 또 뒤집어 엎었다. 문제는 그 옆에 서류 작성자가 있었다는 것. 본인이 주장하여 안해도 될 일을 해서 서류 양도 두 배로 늘렸건만, 그걸 도로묵으로 만들어 서류 작성자가 헛수고를 한 셈이 되었다. 아, 내 표정도 그 때 썩어가고 있었을거다.
그래도 업무는 무사히 마무리 하여 오늘 완결했다. 그 2탄이 추석 직후에 온다는 것이 문제다.


2. 어제도 자신감 상실. 나 잘 하고 있는 것 맞나? 계속 그렇게 돌아보고 후회하고, 의문이 들고 하는 건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지. 으으. 난 나 자신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어렵다. 아니, 내가 나를 돌아보는 것 자체가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 거잖아.;ㅁ;


3. 어머니는 오늘 지방에 내려가셨습니다. 무사히 오늘 안에 올라오실 수 있기를 바랄 따름이지요. 흑흑.;ㅂ;


4. 이번 추석 기간에는 리포트 + 독서. 마비노기는 줄이고 싶지만 그게 될까요.


5. 초콜릿을 구입해서 뭔가 만들어 보겠다는 결심은 이미 하늘로. 버터만 사다가 냉동고에 쟁일 생각입니다. 스콘 만들 버터를 지난번에 다 썼거든요.


6. 살이 빠지면 장골이 보이는구나~라는 모님의 글에 심히 자극받아 저도 다시 빡세게 단속들어갑니다. 으.. 그럴려면 간식을 줄여야하는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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