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쓸 말이 많았는데 막상 키보드를 붙잡으면 기억은 왜 날아가는 건지.ㄱ-;


1. 지난 금요일에 배스킨라빈스의 캐러멜 마끼아또를 다시 먹었습니다. 그리고 잊고 있던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일주일 전에 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모 시판 아이스크림을 떠올렸지요. 메*톤이라 써도 다들 아시겠지요. 캐러멜이라 그런지 자연스레 떠오릅니다.-ㅁ-/


2. 지난 주말에는 5pening에 가려다 실패했습니다. 사전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일찌감치 모여 가기로 했는데, 5시 반부터 시작이라던 저녁 식사는 이미 예약이 끝났다는군요. 예약 시스템을 언제부터 도입했는지 몰라도 트위터에도 그런 이야기는 일언 반구 없었습니다. 나중에야 올려주더군요.
전에 다녀오신 분의 말로는 주문하고 나오는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더군요. 재료비 생각하지 않고 아낌없이 쓰는 음식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주문이 늦는 것은 방송하는 것을 보면 재료 밑준비, 조리, 음식 내가기, 치우기, 세팅, 설거지까지 모든 과정을 다섯 명만 하기 때문일겁니다. 음식도 손이 많이 갈텐데 그 외의 과정까지 하려면 힘들죠. 그건 이해하지만 트위터도 있으면서 음식점의 운영 상황이나 방침을 제대로 공지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게다가 촬영인원들이 항상 음식점에 상주.ㄱ-)

저는 다른 분들 다녀오면 그 후기만 듣고 말래요.-ㅁ-/


3. 마비노기 이야기.
어제 저는 흰 꼬리 몽구스를 2천마리 가량 잡았습니다. 엉엉엉.;ㅂ;
코인을 받으려고 붙들고 있었는데, 잡다보니 마법으로 잡는 것과 무기를 이용해 전투스킬을 써서 잡는 것의 아이템 드랍률이 상당히 다릅니다. 활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마법을 써서 잡으면 10-20마리마다 코인 하나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허브나 고기 등의 아이템도 거의 안 떨어집니다. 일부러 조정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이 차이를 아는 것은 중간중간 파이널 히트 수련도 같이 했기 때문이고..;
덕분에 이제 파볼트 매우 강한적 1100마리만 잡으면 됩니다. 아, 물론 수련치 2배 보정을 받으면 550마리로 쑥 줄어들지요. 날잡고 수련하면 반나절에 완료할겁니다.(...)

하는 김에 이번주 중으로 농장도 다시 할까 싶군요. 농장 저널 따는 걸 시도하고 싶어서요. 호박심어야지, 호박!


4. 추석 동안 정말 만들지 어떨지 모르지만 버터와 초콜릿은 사둘 생각입니다. 거기에 간 고기도. 이거 사려면 코스트코에 다녀와야할텐데 갈 시간이 되려나요. 그냥 집 앞에서 적당히 사고 말까.


5. 창경궁-창덕궁 사이의 지하보도는 진짜 아니다 싶은데 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녁에는 인적이 드문 곳이고 조금 으슥한 곳이라 우범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근처에 파출소가 있긴 했는데, 그래도 매번 관리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다른 곳은 다 지상보도 만들면서 여기는 왜 지하보도를! -_-+ 상습 정체구역이라고 하지만 걷기 좋은 길을 걷기 나쁜 길로 만들려고 하는 건가 싶네요. 물론 지하보도를 어떤 식으로 만들려는지는 설계안을 봐야겠지만 말입니다.


6. 『로도스도 전기』 출간 이야기를 모임에서 했더니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이거였습니다.
"설마 『마계마인전』으로 나오진 않겠지요?"
설마요.-ㅁ-; 아예 들녘에서 『로도스도 전기』 출간이라고 했다니 말입니다. 번역본이 어느 판인지는 알 수 없고, 장정이나 기타 등등의 상황도 다음달에 책이 나온다니 봐야 알겠지요. 하지만 원래 7-8월 출간 예정이었던 걸 감안하면 10월에 꼭 나오는지도 확신이 안섭니다.;


7. 추석이 멀지 않았네요. 하지만 제게는 그냥 주말일뿐. 어헝헝.;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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