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진은 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는 크로크무슈이다. 가격 대 성능비가 꽤 괜찮거든.-ㅠ-


1. 토요일에 찍은 사진 중에 중요한 것이 많은데, 노트북으로 옮기는 걸 깜빡 잊었다. 어제 너무 놀았어..ㄱ-; 어머니는 피곤하다며 주무시고, 나는 컴퓨터 붙들고 마비노기와 조아라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2. 토요일은 공방 갔다가, 공방 전시회 갔다가, 같이 저녁 먹고 헤어졌다. 주말을 포함한 지난주의 방만한 식생활은 부은 몸과 부피 확장(...)을 남겼다. 다시 빡빡하게 당겨야겠군.


3. 마비노기가 지난 여름부터 여신강림을 포함한 초기 제네레이션(G1-3)을 쉽게 만들었다. 그 당시 이거 하면서 무진장 힘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했던 사람들도 다시 새 제네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했더라. 내 계정의 U는 차근차근 다 밟았지만 G 계정의 L은 스킵딘(G1을 건너뛰고 G2만 한 경우. 스킵 팔라딘의 약칭)이다. 그리하여 L을 가지고 다시 제네레이션을 했는데 감상은 이렇다.
이 썩을 NPC들! 느그들 연애는 알아서 해! 엉뚱한 사람을 우편 배달부로 부려먹지 말고! -_-
그렇다.
G1이 연애물(...)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G2도 상대적으로 쉬워져서 편하게 한 덕분에 주말까지 써서 무사히 2까지 깼다. G3 진행여부는 고민중. 난 팔라딘이 좋아. 닭나는 내키지 않는다고. 뭐, 챔피언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마치 훈도시를 두른 닭기사(정확히는 오골계) 같다-일부러 홀리 나이트로 버티고 있는바, 근육질의 우락부락한 몸매에 가까운 닭나는 더 취향이 아냐. 차라리 '흑기사'의 이미지에 가까웠다면 홀랑 반해서 진행했겠지만.
그러고 보니 엘프 야수화도 하다가 말았는데, 그것도 퀘스트가 힘들다는 이유와 야수화 모습이 취향이 아니다라는 이유가 반반이다. 하하하;


4. 올해 안으로 몇몇 책들을 더 만들까 싶은 고로 심심할 때 편집 다시 해서 출력 해야지.(...)
편집할 때마다 가장 고민되는 건 책 여백을 얼마나 넣느냐는 것. 19세기의 신경써서 만든 인쇄서는 여백이 넓은데, 여백이 넓으면 종이 낭비 문제도 그렇거니와 쪽수가 늘어 책이 무거워진다. 난 가벼운 책이 좋아.-ㅁ- 그런 것 치고 책 만들 때 무거운 종이를 쓰긴 하지만.
그러나 무조건, 당장 이번 주부터 금박 시작할 것임. 지난번에 올렸던 노트 제작 프로젝트는 지난 토요일로 다 끝났거든. 그러니 그 사진을 올렸어야 했는데 메모리를 안 옮겼어.;ㅂ; 그러니 오늘 퇴근해서는 기필코 사진을 옮기고 내일은 올려야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