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청량음료가 마시고 싶어서 마트에 간 김에 둘러 보았더니, 이런 신기한 것이 나와 있었습니다. 청량음료-그러니까 써니텐이나 환타 계통의 과일향 청량음료를 마실 때는 거의 데미소다를 고릅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이 데미소다 사과맛이거든요.-ㅠ- 그러다가 오렌지라든지 레몬을 고르기도 하지만, 복숭아는 이번에 처음 보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김에 덥석 집어 들었지요.

복숭아라고 하는데 상상할 수 있는 그 향, 그 맛 그대로입니다.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게 재미있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가끔 생각날 것 같더군요.+ㅠ+


얼음을 넣으려 했더니 미처 얼려놓지 않아서 컵이랑 음료랑 둘다 냉동고에 한참 두었다가 꺼내 마셨습니다. 한 시간 남짓 두었더니 음료가 살짝 얼어 슬러시가 되었더라고요. 슬러시 따로 사마시지 않아도 괜찮네요.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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