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행복이 가득한 집 2006년 12월호. 이번에 나온 책입니다.
가장 읽을 만한 기사는 제인 구달과 최재천 교수의 대담, 그리고 매듭공예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뿌리는 행복한 씨앗 33가지 였습니다.
포스팅 주제인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특집호인 12월호의 기획기사로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놓치지 말아야 할 행복한 경험 33가지라는 주제로군요. 내용이 기니까 전체 본문은 아래에 접어두고, 제가 해야겠다(해보고 싶다) 생각한 것만 추려봅니다.

1. 친구에게 안부 전화
하긴 해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특히 여자들끼리의 전화 통화는 굉장히 길어지잖아요. 그러다 보니 간단한 문자로 대신하게 되더군요. 올해도 잊지 말고 친구들에게 안부 문자든 안부 전화든 챙겨야겠습니다.

2-7 패스.;

8. 한 해를 정리하는 편지를 나에게 부친다.
편지는 쓰지 않고 일기로 대신할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10년 다이어리가 거의 완성단계라 이번 겨울은 5년치 기록 정리에 매달리겠지요.

9. 고마운 분께 마음의 선물을
음, 아마도 부서 내에서 선물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10. 기도
사찰에서의 108배가 어렵다면 집에서의 108배로. 집 앞 성당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미사를 지난번처럼 전체 방송(;)으로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끄럽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무반주 성가를 잊을 수 없군요.

11. 책을 읽자
12월에 얼마나 책을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통장은 얇고 목록은 두껍고. 읽고 싶은 책들은 나날이 증가하는군요.

12 패스

13. 부모님께 데이트 선물을
시부모님은 못하고(결혼도 안했는데 왠 시부모님?) 부모님께는 해드리고 싶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이번엔 패스. 하지만 아버지의 팔이 다 나으면 그 때는 진짜 패키지로 보내드리고 싶군요.

14-16 패스

17-20, 22, 23 봉사
몸으로 뛰는 봉사는 못하지만 잊지 않고 유니세프 후원금을 늘려야겠습니다. 더불어 유니세프 카드도. 주변 분들께 돌리는데는 두 세트면 충분하겠지요? 하지만 후원금 늘리는 것보다 카드 사는게 마음으로는 더 부담됩니다. 써야한다는 것이 무서워서 인가요.

21 패스

24. 코엑스의 테디베어전 관람
테디베어 전이라. 애들은 없지만 혼자라도 다녀오고 싶습니다.+_+

25. 크리스마스 실
크리스마스 실은 매년 구입하고 있지요. 앞서 말한 유니세프 카드를 산다면 여기에 한 장씩 붙여 보내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우우. 고민되어요.

26. 옛날 일기 들여다보기
학창시절의 일기는 아니고, 2002년부터의 일기를 죽 정리할 생각입니다. 그 때는 읽고 싶지 않아도 눈에 들어올겁니다. 그 때의 일기, 다시 들여본다면 얼굴이 붉어질겁니다. 하하하..

27. 올해 가장 좋았던 일
이건 차근차근 생각해보렵니다. 의외로 어려운 문제군요.

28 패스

29. 2007년 계획 세우기
가장 중요하니까,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내년에 해야하는 일들을 비롯, 재무계획까지 짜두렵니다. 재무계획은 필수!

30. 나에게 선물하기
갖고 싶은게 너무 비싸서 말이죠....? 게다가 최근에 그 핑계로 사들인 물건이 너무 많아서 찔립니다. 그러니 사는게 아니라 선물하는 것으로 노선 변경. 나를 위해 산 물건들을 하나씩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어야겠습니다.

31 패스. 자기 바쁩니다.;

32. 가족에게 사랑한다 말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니 패스.; 하지만 가장 중요하지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말하고 싶습니다.(마음만)

33. 가족여행
아버지의 팔이 회복될 때까지 여행은 패스. 거기에 가족국외여행은 지금 사정으로는 무리랍니다. 후년 정도로 계획은 잡고 있지만 실행이 언제가 될지는 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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