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반트는 모 지점을 한 번 가보고는 굉장히 실망해서 내뒀고, G가 극찬했던 순천향병원 근처 지점만 나중에 가보려 합니다. 그랬는데 그 사이에 와플반트 비슷한 가게들이 몇 생겼나보네요.
종로 2가 가기 전, 중앙극장 정류장 근처에 이런 와플 가게가 있더랍니다. 근처에 볼 일이 있어 들른 김에 잠시 들어갔습니다. 다른 커피점은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여기는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다가 아이스크림도 있었거든요. 사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근처에 배스킨라빈스가 안 보여 들어갔던 것이기도 합니다. 하하;

와플과 아이스크림 세트로 주문하는데 5천원이 안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4천 얼마였을거예요. 그러고 나서 또 와플 하나를 더 주문해 먹었으니..^^;
갓 구워낸 와플이 따끈따끈하니 맛있더군요. 음식 조절 중이라 자주 갈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젤라토의 중간쯤? 요거트 맛이라 새콤 달달합니다. 상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의 맛이네요. 언제 마스카포네 치즈맛이 농후하게 난다는 그 와플 반트도 가봐야하는데 말입니다. 너무 멀어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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