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저래 SFC 레더라도 두 번 다녀왔고, 카페 꼼마 사진도 남았고, 광화문 평안도 만두집이랑 SFC의 일식집(이름을 잊었다;ㅁ;) 사진도 있는데 말입니다. 계속 미루다보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단 왕창 몰아 올립니다.
(라고 쓰려 했는데, 쓰다보니 중간에 끊어지는군요. 역시..-ㅂ-a 나눠서 차례차례 올립니다.)


1. SFC 레더라(간식)

레더라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자리잡을 겸 일찍 간 김에 이것 저것 다양하게 시켜보았습니다.

 
프라페였나. 그 비슷한 이름인데 레몬이 요구르트 프라페 비슷한 이름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양쪽에 책을 산처럼 쌓아놓고 독서중이었군요. 저 건너편에 보이는 것은 사케라테.(아마도) 셰이커에 에스프레소와 얼음을 넣고 마구 흔들어 차갑게 식힌 음료입니다.
이날 오전에 카페인을 너무 섭취해 머리가 아파와서 카페인 음료 피할 겸 요구르트 음료를 시켰는데 의외로 맛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더 괜찮았어요.+ㅠ+ 블루베리와 레몬, 두 가지 맛이 있는데 전 블루베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레몬을 먹었습니다. 상상 그대로의 맛입니다. 레몬, 단맛, 요구르트 맛. 하지만 아주 달지 않아서 더 괜찮단 말이죠.





자허토르테. 자허토르테는 빵부분이 입자가 더 굵고 뻑뻑합니다.-ㅠ-



 


당겨서 찍기.




이번엔 녹차. 녹차도 맛은 나쁘지 않지만 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강합니다. 까끌까끌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말차가 아니라 녹차가루를 쓰면 이런 비슷한 맛이 날걸..요?; 여튼 양도 많긴 하지만 가격이 7500원(아마도)이라 전 요구르트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무사도 식스틴도 리뷰 올려야하는데.OTL 이날 앉은 자리에서 세 권을 다 읽었거든요.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원작 소설도 읽고 싶어지더랍니다.



 


이건 아마도 아몬드 모카? 맛에 대한 감상은 못 들었습니다.-ㅁ-;



 


캐러멜 시럽도 있었군요. 제가 마신 것이 아니니 기억이 희미할 수 밖에..-ㅠ-


 


라멘맛 프리츠는 선물용으로 내왔던 거고, 전 자허 토르테보다 벨지안 초콜릿이 더 좋습니다. 아마도 무스타입이라 그런가봅니다.-ㅠ-




이날 선물로 받은 단옥수수 초콜릿. 옥수수 알갱이에 화이트 초콜릿을 섞어 굳힌 건데 은근 옥수수 향과 맛이 나면서 맛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선물로 일행이 들고 온 건데 다음 여행 때 필히 챙기려고 합니다. 부담스럽게 달지도 않고, 옥수수맛도 확실히 나고 해서 피곤할 때 하나 씩 까먹으면 딱 좋겠더군요.



2. 광화문 근처 평안도 만두집
 
세종문화회관 뒤쪽, 경희궁에서 더 가까운 쪽에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뒤쪽으로 들어가면 꽤 많이 걷습니다. 오히려 구세군 회관 옆길을 올라가서 접근하는 쪽이 찾기 편하더군요.



만두보다는 만두전골이 유명합니다. 이건 4인분이었을거예요. 큼직한 만두와 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슴슴한 만두가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가면 만둣국이나 만두만 따로 시켜 먹고 싶더군요. 다만 간이 세지 않으니 그런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심심하게 느껴질겁니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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