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제 출근 후 출장 후 공방 수업 후 수면 부족의 여파로 살짝 맛이 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카페인 들이붓는 중. 다른 업무는 뒤로 돌리고 일단 열심히 밀린 글을 써야겠군요.


1. 오후 출장이라 출근 했다가 편도 2시간 반 걸려 출장지에 가는데, 갑자기 오전에 업무 폭탄이 터졌습니다. 빵~. 그 직전까지는 시간이 넉넉해서 사소한 일들-출장 전 구두보고-_--을 뒤로 미뤄두었는데 폭탄이 발 밑에서 터진데다 이게 편집 작업을 동반한 서류 정산 보고라 예정보다 늦게 출발했습니다. 흑흑. 덕분에 같이 출장간 업무 담당자와 이런 저런 정보 교환도 못했네요. 아쉬워라.;ㅁ; 이건 다음에 해야겠습니다.


2. 저러고 나서, 오후 6시에 강남역 도착.; 벤스 쿠키를 들렀다가 2호선, 3호선을 갈아타고 공방에 갔습니다. 덕분에 진도를 많이 나갔네요. 조만간 관련 포스팅 하나 올라갑니다. 이미 두 주 전부터 벼르는 포스팅인데 드디어 10년 프로젝트의 고지가 보입니다.ㅠ_ㅠ 그러고 보니 이글루스 봉현님은 지금 어디쯤 계실까요. 으음. 한 두 주쯤 뒤면 책이 완성될 것 같거든요.'ㅂ'


3. 공방 들렀다가 총판 들러서 책 구입. 『어제 뭐 먹었어 5』, 『토리빵 7』, 『학원 키노 5』, 『하나씨의 간단요리(맞나?;)』, 『바쿠만 16』을 구입했습니다. 전 일찍 자느라고 못 봤는데 G는 하나씨의~까지는 본 모양이군요. 감상을 들으니 '이 작가 에로 만화를 그렸는지 그림이 묘해'라는 감상을 내놓더군요. 오오. 역시 일반인을 주장하고 있지만 덕질 몇 년이면 BL을 읊는다고(어?), 바로 알아보는군요. 사전 정보 전혀 안 줬는데 말입니다. 주변 묘사(배경)는 잘 그렸는데 등장인물 그림이 애들이 그린 것 같이 날려 그렸다고 하네요. 아직 못봤으니 몰아서 보고 몰아서 리뷰 올리겠습니다.
...
그러고 보니 나 앞으로도 리뷰 올려야 하는 책들이 잔뜩인데.OTL 그것도 시간 난 김에 오늘 몰아서 하겠습니다.;


4. 어제 마스터님이 알려주신, DP쪽으로 올라온 『초속 5센티미터』랑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블루레이는 구입했습니다. 단, 구입하긴 하되 구름의~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G의 옆구리를 찔렀더니 G가 바로 물었습니다. 오. 입질도 안했어! (....) G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제대로 낚아서; 블루레이는 G가 둘다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결제를 마쳤기 때문에 DVD 면지에 닉 넣는 것도 성공입니다. 제 닉이 아니긴 하지만 말이죠.^^:(관련 링크)
마마마 블루레이 4-6도 달 바뀌기만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네요. 이것도 결제 예정. 달이 바뀌어야 플래티넘 회원 자격을 채우는데 도움이..(...)

4.1(추가)
BBC 셜록 시즌 2 블루레이 예약 받고 있네요.(교보 링크) 4월 19일 발매 예정이라는데, 일단 마마마 블루레이랑 같이 주문 넣을 생각입니다. 주문을 4월로 미룰 수도 있지만. 10만원 제한 두고 있는 것 때문에 말입니다. 그나저나 셜록은 블루레이가 너무 비싸요.;ㅅ; 시즌 1은 DVD로 주문했는데 시즌 2를 블루레이로 하니 그것도 조금 걸리고. 하지만 블루레이로 하렵니다. 흑흑. 그 때는 PS3이 없었지만 지금은 있으니, 마음 놓고 돌릴 수 있어요.


5. 어젯밤 불면의 원인은 차멀미였습니다. 출장 업무 마치고 돌아올 때 차멀미를 좀 심하게 한데다 속이 안 좋은데 쿠키를 위에 집어 넣었더니 이게 공방에서도 내내 소화가 안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소화 안된다고 끙끙댔는데 쿠키 먹은지 5시간도 더 뒤의 일입니다. 그러니 속이 안 좋아 잠이 안 오고. 간신히 잤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지금도 반쯤 머리가 멍하네요. 글 쓰면서 조금 잠 깨고 있으니 밀린 글들 몰아서 써야지요.


6. 수면 부족은 건강의 적. 폭식과 피로를 부르니 오늘은 일찍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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