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스타벅스, 패션파이브의 견과류, 기타 등등. 스타벅스 별찍기의 수많은 노고는 결국... (하략)


1. 하반기 일정이 나왔다. 그리고 좌절했다. 엊그제 스트레스 해소 겸 내렸던 지름신=대한항공 항공권 결제를 도로 날려야한다. 썩을. 일정이 천천히 나오겠거니 생각하고 카드 긁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온데다 여행 일정이 정확히 업무 일정하고 겹쳤다. 불가능. 엊그제 상관들에게 다른 건으로 휴가 쓴다 이야기 했을 때 그네들의 못마땅한 표정을 보아하건데, 업무 일정을 조정하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밖의 것이고 쓴다고 말 꺼냈다가는 도화선에 불 붙여 놓을 꼴이 될 것 같다. 썩을.(2)
일주일도 아니고 3일 차이로 생돈 8만원 가량을 뜯긴다. 하아.


2. 카드 결제금을 도로 물리니 ... 다음달에는 아이패드라도 질러야하나.


3. 최근 붙잡고 있는 조아라의 소설 두 편-『계약의 목걸이』랑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는 그나마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 하하하.;ㅅ; 완결이 머지 않았는데 작가님 붙들고 완결편 달라고 울부짖고 싶은 심정임. 진짜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말야. 달달한 로맨스 판타지라 보기 어렵지 않음. 앞뒤 안 맞는 부분도 있고 이거 아니지 않나 싶은데도 있지만 그래도 감사히 재미있게 잘 보고 있으니 넘어가지.; 게다가 여주인공이 먼치킨이라는 것도 나름 특이함. 두 편 모두 본인이 먼치킨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음. 하하하; 두 편 모두 완결이 쪼~금 남았는데 완결 나고 볼 걸 그랬나 후회도 든다.
...
심지어는 엘샤~를 보기 위해 일부 쿠폰 결재까지 직접 했을 정도라.;; 취향은 『계약』보다는 『엘샤』쪽. 마법보다는 검이라 그런가.;


4. 감기는 여기저기로 튀려고 대기중?;
그런데 또 오늘 약속이 잡혔다. 하아. 이거 챙기고 가면 평소보다 한 시간 이상 늦게 들어갈텐데.ㄱ-; 안 챙길 수도 없는 약속이란 말이지. 으으으. 고민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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