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관념에서, 특히 기독교의 교리 중에-이 부분은 소설에서만 확인한 고로 지금의 교리도 그러한지는 모릅니다-동의할 수 없었던 것은 태아의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태아와 세례받지 않은 아기의 혼.
그리고 자살한 사람들은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것.


아들을 잃고 남편을 잃고, 종교에 몸을 기댔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길을 가야했던 그분.
그리고 제 주변... 잃어야했던 그 분.



교리에는 신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해도, 정말로 받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신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감싸안는다고 하니 그 영혼에게도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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