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래에는 잡담이 죽 이어질테니 일단은 번호 붙여서.-ㅂ-
약간 돌려서 말하자면 어쩌다보니 꼬마에게 작은 선의를 베풀게 되었는데 마지막 날 이런 걸 제게 주고 가더군요. 감동했습니다. 제 관련 업무라 이런 업무는 종종 하게 되는데 선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와아. 같이 있는 내내 예의바르고 차분한-어떻게 보면 노인네(...) 같기도한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이런 선물까지 받고나니 기분 좋더군요.+ㅅ+


1. 슬슬 여행 계획을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외려 손이 안갑니다. 여행이 한참 멀었을 때는 신나게 작업했는데 막상 판이 깔리려니까 손이 안가다니.-ㅁ-; 그래도 가능한 빨리 작업해야지요.


2. 최근 급격하게 살이 붙으면서-_- 그 부작용으로 고생중입니다. 하지만 식이조절이 너무 안되는 탓에 정상으로 돌아오는데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무릎 상태가 메롱하네요. 날이 추워 그런 것도 있지만 삐걱 거리는 현상이 도로 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손끝 발끝이 따뜻해진지 얼마라고, 도로 차가워지네요. 역시 날이 추워진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혈액순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은땀-더워서 나는 땀이 아닌 차가운 땀이 나는 모습도 보이고요.
하아. 식이조절은 왜이리 힘든지... 애초에 먹는 걸 조절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주변에 먹을 것을 안 두면 되긴 하는데 말입니다. 특히 공장제 과자-짭짤한 과자는 몸 상태에 최악이예요.;ㅂ;
지금 목표는 이달 말일까지라도 어떻게 음식 조절을 제대로 다잡는 것인데..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용돈 몰수지만, 그 후폭풍이 엉뚱한 곳으로 튈까 무섭습니다.


3. 갑자기 과자 만들고 싶은 걸 보니 스트레스 지수가 슬슬 오르나보군요. 하지만 스트레스 요인 자체는 별달리 없는데.


4. 안 보면 안 지릅니다. 그런 고로 교보랑 마트를 피해야합니다.(...)


5. 주말에는 십자수를 좀 해야겠네요. 홍대도 다녀와야하는데 어느 쪽을 먼저할까. 『골목길 연가』2랑 『심야식당』 8 사러갑니다. 비오는 날 가는게 좋은데 일기예보 좀 봐야겠군요.
(응? 주말이 뭔가 특별한 날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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