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의 상태가 내 상태.

으허허헉;ㅂ;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짓인데, 내일 또 어떤 일이 생길지 몰라 3장짜리 짤막 기획안 작성. 아. 머리가 돕니다. 


사실 이 이야기하자면 좀 복잡한데....
지난 달 쯤에 타로카드 뽑았다가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대강 올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년에 일을 잠시 쉬려고 하고는 어떨까 싶어 뽑았더니만 쉬지 말고 계속 일하라 하더군요. 그 때는 코웃음을 쳤는데 지금은 웃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돈 문제도 그렇거니와, 지난 주에 내년도 업무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와아! 담당자가 저로 정확히 박혀 있는지라 일을 쉬기가 애매하네요. 물론 떠넘기고 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 업무 기획서를 쓰다보니 이거 제가 아니면 감당이 안됩니다. 업무 연속성의 문제도 있고 제 특화 기술(...)을 써야하는지라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일 쉬는 걸 결정하는 건 내년에나 확정될테니 그건 그 때 생각하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대강 마무리 지었으니 내일 오전에 한 번 더 검토하고는 검사 받고, 그리고 제출하렵니다.

저는 자기 전에 스트레칭하고 존 딕슨 카 읽다 잘거예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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