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파클링 설중매. 로오나님 이글루에서 보고 확 땡겼습니다. 어떤 맛일지 대강 상상은 되는데 집 근처 마트에서 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2. 무지. 무인양품이 7주년 기념으로 30% 할인행사에 들어갔답니다. 25일까지이며 대상은 몇몇 물품만 해당됩니다. 가구, 패브릭, PP 수납용품만 그렇네요. 어, 패브릭 조금 땡긴다.;
http://www.mujikorea.net/display/displayShop.lecs?storeNo=1&siteNo=13013&displayNo=MJ1A29


3.  G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질렀습니다. 최근 G의 지름도가 굉장히 높아졌는데 언제 날잡고 상담을 해야겠습니다. 아마도 이번 일요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고 있노라니 20년 전에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떠오릅니다. 도착하면 사진찍어 포스팅 할테니 자세한 건 그 때 설명 올리지요. 여튼 일요일에 재정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보러도 놀러가야겠네요.


4. 아침에 신문 표제를 보고 혈압이 올라서, 출근길 내내 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별로 좋지 않네요. 아침부터 그런 상큼하지 않은 내용에 붙잡혀서 내내 생각에 잠기다니 말입니다.
네티즌들-신문기사 댓글러 및 트위터 등등의 이용자들이 그 사람에게 뭐라 했길래 드디어 나도 그런 적 있다는 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적당한 답이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제가 그 노래 가사를 보고 생각한 것은 '왜 남의 상처를 들쑤시나'랑 '왜 몸이 더러워지는 거지?'라는 것이었습니다.
으으. 더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 길게 쓰다가는 글이 꼬일 것 같아 이쯤에서 대강 접습니다.

요약: 너는 그 사람이 아니잖아? 비슷한 경험을 했다해도 그 사람이 아니잖아? 그럴진대 남의 상처를 헤집고 그 사람을 다 이해한다는 식으로 쓰면 되겠냐?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도 맞지 않는데?

* 이글루 밸리 돌아다니다가 본 다른 분 글을 보고 추가 설명. '몸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고통이 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까운 사람들과 멀리 있거나 지켜보기만 하는 입장인 사람들이라도, 여튼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나가야할 방향이 아닌가 합니다. ... 이러다가 이 부분 글은 나중에 블럭 처리할지도? -_-a


5. 알랭 토마스(하마터면 뒤카스라 쓸뻔했다;)의 판타지아 라인과 비슷한 그릇을 보았습니다. 분홍만두님 이글루에서 잠깐 등장하는데 이름이 Eden Paradise라네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이름을 듣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1*년 전에 나온 어느 레고 세트였고..-_- 그 때 정말로 그 세트가 가지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 바라보기만 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시큰둥한데 그 때는 상당히 절박한 심정이었지요.(먼산)
여튼 구글링하다가 찾은 에덴 파라다이스의 사진은 접어둡니다.


상당히 고풍적이고 옛스러운 그릇인데, 100% 꽂히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6. 오후에는 데이트가 있습니다. 훗훗훗~.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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