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집에 있는 약으로 그냥 버티고 싶은데 위 상태가 도와주질 않습니다. 소화불량, 위의 묵직함(아마도 이쪽은 소화불량과 연계되어 위의 운동이 약해졌다쯤?), 속쓰림 약간의 구토감(아마도 식도쪽 문제)이 나타나는데 원인은 저도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이런 저런 자잘한 스트레스 요인들이 한데 모여 고민거리를 만든 것인가 싶습니다.


사실 지금 연수 신청을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라서요.
일본 연수랍니다. 다만 신청을 해서 서류 접수 후 일본 현지에서 결정한 다음 명단이 날아오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서류를 넣을 수 있는 조건은 되지만 연수의 목적과 미묘하게 맞지 않습니다. 어제 전화를 해보고 알았지요. 신청서를 쓰고 나서 알았다면 위통의 요인이 되었겠지만 지금은 쓸까, 말까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조금 가벼운가요?
원서를 넣어도 될 가능성은 굉장히 낮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기에는 뭔가 아깝고요. 대신 원서를 넣으려면 저 혼자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상급자의 재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도 위의 윗단계까지, 최종 단계까지 알아야 하는 사안인데, 원서 넣었다가 안되면(지금까지 이런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것도 윗분들께 죄송하지요.

가장 큰 문제는 원서가 전부 일어라는 것.(먼산)
일본에서 심사를 하기 때문에 전부 일본어로 작성해야합니다. 일본어 작문은 못하는데 주변에 부탁하기도 그렇고, 결국 제가 작성을 다 해야하는 상황인거죠. 한다면 말입니다.


바로 윗분께는 살짝 언급을 하긴 했는데 ... 이번 주말에 들고 가서 한 번 내용이라도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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