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잔고 확보를 위해 이전에 사다 놓고 서랍 속에 고이 넣어두고 있던 것을 꺼냅니다. 사기는 한참 전에 샀는데 지금껏 한 번도 안 썼습니다.(먼산)

 


크기 비교를 위해 태공을 같이 두었는데 별 도움이 안되는군요. 웨지우드의 오베론 포트입니다.
원 구입처는 야후 옥션. 18000엔에 파는 것을 낙찰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수료가 얼마나 들었는지는 넘어가고, 부대 비용 합해 대략 30만원 가까이 들었을 겁니다.-_-a


 
무늬는 오베론 무늬이니 넘어가고..;
구했을 때만해도 한국에 아직 오베론 포트는 안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들어와 있는데, 신세계 본점 기준으로 가격이 43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게 정가일거예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건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_-a 다른 블로그(아마 kyoko님 이글루였던듯)에서 보고 알았지만 비품입니다. 세컨드 ... 뭐라 부르던데 정확한 용어는 모릅니다.; 그러니까 완벽한 제품이 아니라 하자가 있는 것을 보고 바닥의 로고를 긁어 표시하고 저렴하게 아울렛 등에서 판매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미국홈에서 오베론 포트의 가격은 대략 225달러였나, 그 정도인데 아울렛 가격은 얼마인지 모릅니다.(먼산)




사진 중앙쯤, 살짝 눈물방울 비슷하게 방울진 것이 보이시나요. 저게 하자 부분입니다. 그림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돌린 모양이더군요. 야후 옥션에서 구입할 당시에도 그림 저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확대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태공의 얼굴과 함께 다시 한 장.


이전에 사용한 물건인지는 모르지만(아닌 듯..) 저는 쓰지 않았습니다. 포트가 너무 커서 혼자만 홍차를 마시는 제게는 너무 크더군요. 6인용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를 보아하거니 전 풀세트보다는 조각조각 맞는 걸 찾아가는 것이 좋은가봐요. 오베론도 포트 받았을 때는 좋았지만 크기가 커서 쓸 생각을 못했고. 그러니 작은 포트를 찾아야겠지요. 지금이야 그냥 무지 걸 쓰고 있지만.-ㅁ-;


배송료 포함해서 1412만원에 팔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약간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ㅁ-;
근데 가져가실 분 있을라나.... ;;


111018 수정.'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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